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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리버풀, 토트넘·맨유 제치고 하이재킹…"영입 1순위 타깃 계약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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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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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리버풀의 윙어 영입 작전이 성공할까.

축구 매체 'ESPN FC'는 28일(한국 시간) "리버풀은 토트넘과 맨체스터 시티를 제치고 포르투의 윙어 루이스 디아즈(25) 영입을 시도하는 중이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위르겐 클롭 감독의 여름 이적 시장 1순위 목표는 디아즈였다. 리버풀은 그를 위해 5000만 파운드를 쓸 준비가 되어있다"라며 "그러나 겨울 이적 시장에서 그를 데려올 계획이다. 토트넘이 디아즈와 협상에 나선다는 소식을 들었기 때문이다. 포르투는 3700만 파운드의 이적료와 추가 금액인 1250만 파운드를 지급하는 팀에 떠나보내겠다는 계획이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리버풀은 맨유가 디아즈에 대해 관심이 있다는 걸 알고 있다. 토트넘이 디아즈 영입에 관심을 드러내자 리버풀은 곧바로 영입을 추진하게 됐다"라고 전했다.

디아즈는 콜롬비아 대표팀으로 A매치를 치르고 있다. ESPN은 "리버풀은 디아즈의 메디컬 테스트, 포르투와 계약 조건 합의 등에서 어려움을 겪을 예정이다"라며 "리버풀은 영입 마무리를 위해 남미로 스포츠 디렉터를 보낼 계획이다"라고 언급했다.

그렇다면 디아즈가 리버풀 대신 다른 팀으로 갈 가능성은 어느 정도일까. 이 매체는 "디아즈는 리버풀로 가려는 의지가 크다. 토트넘의 영입 작전은 실패로 돌아갈 가능성이 커졌다"라고 밝혔다.

디아즈는 우승과 함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뛰고 싶다는 의지가 크다. 포르투갈 매체 '오 조고'는 "디아즈는 더 큰 클럽을 원한다. 우승을 경쟁하고, 챔피언스리그에서 뛰는 걸 선호한다"라고 언급했다.

한편 토트넘은 겨울 이적 시장서 선수 영입에 나섰으나 모두 실패하고 있다. 아다마 트라오레(울버햄턴)를 노렸으나 바르셀로나행이 가까워졌다. 이후 디아즈를 대체 선수로 영입할 계획이었으나 이마저도 무산될 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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