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크, 6개 실험실 연구 결과 발표
머크사가 개발한 경구용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 머크. © 로이터=뉴스1 © News1 노선웅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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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윤미 기자 = 미국 제약회사 머크앤컴퍼니(MSD)가 자사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경구용 치료약이 '오미크론'에 대한 중화항체 활성을 보였다고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머크는 6개의 실험실 연구에서 오미크론에 대한 자사 치료약 몰누피라비르와 다른 코로나19 항바이러스제의 중화항체 활성을 분석해 이같은 결과를 얻었다.
다만 오미크론에 대한 몰누피라비르의 임상 시험은 아직 진행되지 않았다고 머크는 전했다.
앞서 경쟁사인 화이자는 지난해 12월 연구에서 자사 코로나19 치료약 '팍스로비드'가 오미크론 치료에 효과가 있다는 것을 입증함에 따라 세계 각국으로부터 사용 승인을 받았다.
몰누피라비르 역시 미국, 영국, 일본 등 10개국 이상에서 사용이 허가됐지만 유럽의약품청(EMA)은 낮은 약효를 이유로 승인을 지연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younm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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