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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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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기시다 총리 "사도 광산, 올해 세계유산 후보 추천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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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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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제동원 현장인 사도 광산에 대해 일본 기시다 총리가 올해 세계문화유산 후보로 추천할 방침이라고 발표했습니다.

기시다 총리는 "언제 신청하는 것이 사도 광산의 세계문화유산 등록에 효과적인가에 대해 검토를 해왔다"며 "올해 신청해 조기에 논의를 시작하는 것이 등록을 위한 지름길이라는 결론에 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오는 2월 1일 각의를 거쳐 유네스코에 신청서를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히고 세계유산 등재 실현을 위한 태스크포스를 만들어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강제동원 현장인 사도 광산을 후보로 추천하는데 대한 한국의 반발에 대해 기시다 총리는 "물론 한국의 독자적 의견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며 "그렇기 때문에 냉정하고 정중한 논의와 대화를 해 나가고자 한다"고 밝혔습니다.

세계유산 등재 가능성에 대해서는 "결론을 예단하는 것은 삼가겠다"며 "사도 광산의 훌륭함을 많은 사람들이 이해하도록 설명해 갈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한편 올해 추천을 보류하려던 방침을 바꾼 이유를 묻는 기자 질문에 대해 기시다 총리는 "올해 추천하기로 한 방침은 오늘 결정됐다"며 방침을 바꿨다는 말은 사실이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후보 추천 결정 후 아베 전 총리 등에게 연락했는지에 대해서는 "방침을 결정한 뒤 관계자 여러분에게 전화로 연락했다"고 밝히며 누구에게 했는지 상세한 내용을 밝히는 것은 삼가겠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이경아 (ka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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