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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남미예선 리뷰] '메시 빠진' 아르헨티나, 칠레에 2-1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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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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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아르헨티나가 리오넬 메시가 결장했지만 칠레에 승리했다.

아르헨티나는 28일 오전 9시 15분(한국시간) 칠레 칼라마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조로스 델 데시에르토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남미예선 15차전에서 칠레에 2-1로 승리했다. 이로써 아르헨티나는 승점 32점으로 1위 브라질과 4점 차이를 유지했다. 칠레는 승점 16점으로 7위에 머물렀다.

아르헨티나는 4-3-3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곤잘레스, 마르티네스, 디 마리아, 고메스, 파라데스, 데 파울, 탈리아피코, 마르티네즈, 오타멘디, 몰리나, 마르티네즈가 출격했다. 칠레 역시 4-3-3으로 맞섰다. 산체스, 바르가스, 메델, 브라보 등이 경기에 나섰다.

원정팀 아르헨티나가 이른 시간 앞서 나갔다. 전반 9분 디 마리아가 드리블 돌파 이후 수비 3명을 앞에 두고 왼발 감아 차기로 골망을 흔들었다.

칠레도 곧바로 스코어의 균형을 맞췄다. 전반 20분 누네즈가 올린 크로스를 브레튼이 헤더로 마무리하며 동점골을 터트렸다.

다시 아르헨티나가 앞서나갔다. 전반 34분 아르헨티나가 빠른 역습을 전개했고, 데 파울이 아크 정면에서 슈팅했다. 브라보 골키퍼가 한차례 선방했지만 흐른 공을 마르티네스가 밀어 넣었다. 전반은 2-1로 아르헨티나가 앞선 채 마무리됐다.

후반전은 팽팽한 흐름이 유지되는 가운데 선수단끼리 충돌이 발생했다. 후반 23분 칠레가 코너킥 공격 전개를 준비했지만 마리판이 파라데스를 밀치며 옐로카드를 받았다. 아르헨티나는 후반 25분 로 셀소와 아쿠냐를 투입하며 중원을 강화했다.

칠레는 계속해서 동점을 노리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후반 37분 몬테치노스가 오른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브레튼이 헤더로 마무리했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칠레는 공격을 멈추지 않았다. 후반 추가시간 얻어낸 프리킥을 산체스가 처리했지만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결국 아르헨티나는 한 골을 끝까지 지켜내며 2-1로 승리를 거뒀다.

[경기 결과]

칠레(1) : 벤 브레튼 디아즈(전반 20분)

아르헨티나(2) : 앙헬 디 마리아(전반 9분), 라우타로 마르티네스(전반 3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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