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6 (금)

설 연휴 한국영화 2파전…코믹 '해적2' vs 정치 '킹메이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노컷뉴스

영화 '해적: 도깨비 깃발'과 '킹메이커' 포스터. 롯데엔터테인먼트·메가박스중앙㈜플러스엠 제공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영화 '해적: 도깨비 깃발'과 '킹메이커' 포스터. 롯데엔터테인먼트·메가박스중앙㈜플러스엠 제공2022년 한 해를 여는 명절인 설날 연휴를 앞둔 극장가는 메이저 배급사 롯데와 메가박스가 선보이는 '해적: 도깨비 깃발'과 '킹메이커'가 치열한 1위 다툼을 예고하고 있다.

코로나19의 장기화와 확진자 급증 추세로 명절임에도 전국이 얼어붙은 가운데 지난 26일 개봉한 해양 액션 어드벤처 '해적: 도깨비 깃발'(감독 김정훈·이하 '해적 2')과 정치 드라마 '킹메이커' 중 관객들이 어떤 영화의 손을 들어줄지 관심이 쏠린다.

또한 '해적 2'의 롯데엔터테인먼트와 '킹메이커'의 메가박스중앙㈜플러스엠이라는 거대 배급사 사이 경쟁이라는 점도 눈길을 끈다.

노컷뉴스

영화 '해적: 도깨비 깃발' 스틸컷. 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영화 '해적: 도깨비 깃발' 스틸컷. 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먼저 승기 잡은 롯데 '해적 2'…설 연휴 최종 승자 될지 주목


개봉과 함께 승기를 잡은 '해적 2'는 해양 액션 어드벤처 장르답게 바다와 해적선을 오가는 시원시원한 액션과 코미디, 화려한 CG 등 볼거리로 관객들 눈을 사로잡고 있다.

전작 '해적: 바다로 간 산적'보다 커진 스케일은 물론 강하늘, 한효주, 이광수, 권상우, 채수빈, 오세훈, 그리고 김성오, 박지환까지 연기력과 매력을 두루 갖춘 대세 배우들이 총출동했다는 점 역시 관객들의 선택을 받기 충분하다.

흔적도 없이 사라진 왕실 보물의 주인이 되기 위해 바다로 모인 해적들의 스펙터클한 모험을 그린 '해적 2'는 개봉일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한 것은 물론, 실시간 예매율에서도 1위를 지키며 설 연휴 흥행을 예고했다.

또한 유머와 액션으로 관객들의 뜨거운 사랑과 함께 새해를 열었던 영화 '공조' '극한직업'처럼 2022년을 유쾌한 웃음으로 열며 스크린 흥행 공식을 이어갈지 여부도 주목하는 지점 중 하나다.

'해적 2'의 주역인 배우 강하늘, 한효주, 이광수, 권상우, 박지환 그리고 김정훈 감독은 오는 29일과 30일 서울 무대 인사를 통해 지금의 상승세 굳히기에 나선다.

노컷뉴스

영화 '킹메이커' 스틸컷. 메가박스중앙㈜플러스엠 제공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영화 '킹메이커' 스틸컷. 메가박스중앙㈜플러스엠 제공

대선 앞두고 스크린에 펼쳐진 선거판…메가박스 '킹메이커' 선전할까


오는 3월 제20대 대통령선거를 앞둔 가운데 치열한 선거판을 무대로 한 영화 '킹메이커' 역시 관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을 통해 돋보적인 스타일을 선보인 변성현 감독의 신작으로, 세상에 도전하는 정치인 김운범과 존재도 이름도 숨겨진 선거 전략가 서창대가 치열한 선거판에 뛰어들며 시작되는 드라마를 그린 작품이다.

전작에서 보여준 감각적인 미장센은 물론이고, 클래식하고 세련된 연출로 레트로하면서도 색다른 비주얼이 스크린을 가득 채운다.

여기에 전작에 이어 또다시 변성현 감독과 호흡을 맞춘 배우 설경구, 영화 '기생충'으로 전 세계를 매료시킨 배우 이선균을 비롯해 유재명, 조우진, 박인환, 이해영, 김성오, 전배수, 서은수, 김종수, 윤경호 등 충무로 대표 연기파 배우들의 열연과 뜨거운 시너지 역시 관전 포인트 중 하나다.

'킹메이커' 배우들과 감독들 역시 무대 인사를 통해 관객들과 만나며 영화 홍보에 박차를 가한다. 배우 설경구와 이선균, 변성현 감독은 오는 29일과 2월 1일, 2일, 3일에 걸쳐 관객들에게 직접 감사 인사를 전할 예정이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저작권자 © CBS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