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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김승기 감독 통산 200승 금자탑…KGC인삼공사 공동 3위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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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컷뉴스

개인 통산 200승을 달성한 안양 KGC인삼공사 김승기 감독. 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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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통산 200승을 달성한 안양 KGC인삼공사 김승기 감독. KBL 제공
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가 공동 3위로 도약했다. 김승기 감독은 정규리그 통산 200승의 금자탑을 세웠다.

김승기 감독이 이끄는 KGC인삼공사는 27일 경기도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과 홈 경기에서 78대65로 승리했다.

시즌 전적 21승14패를 기록한 KGC인삼공사는 울산 현대모비스와 나란히 공동 3위에 자리했다.

지난 2015년 KGC인삼공사의 지휘봉을 잡은 김승기 감독은 KBL 통산 12번째로 200승 고지를 밟았다.

김승기 감독은 통산 200승 이상을 기록한 감독 가운데 승률 부문에서 유재학 현대모비스 감독(57.8%, 715승523패), 전창진 전주 KCC 감독(57.7%, 497승365패)에 이어 역대 3위(57.6%, 200승147패)에 올라있다.

부임 기간에 두 차례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달성하는 등 KBL을 대표하는 사령탑 중 한 명으로 이름을 날리고 있다.

KGC인삼공사는 2쿼터부터 폭발한 득점력을 앞세워 전반을 47대33으로 마치며 승기를 잡았다.

오마리 스펠맨이 부상으로 결장한 가운데 대릴 먼로가 18득점 12리바운드로 활약했고 변준형도 15점을 올리며 승리에 힘을 보탰다.

원정 5연패를 당한 오리온은 17승18패로 5위를 유지했다.

한편, 여자프로농구에서는 부산 BNK가 김한별의 버저비터 골밑 득점에 힘입어 인천 신한은행을 74대73으로 눌렀다.

김한별은 4쿼터 막판 연속 득점으로 추격전을 이끌었고 경기 막판 역전 드라마의 주인공이 됐다. 자신이 놓친 슛을 리바운드해 풋백 득점으로 연결했고 동시에 종료 버저가 울렸다.

BNK는 최근 3연패를 끊었고 더불어 신한은행전 10연패 터널에서도 벗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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