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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입의 신' 맞아?...토트넘 신임 단장, 영입 성공률 '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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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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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파비오 파라티치 토트넘 단장을 향한 팬들의 비판이 거세지고 있다.

영국 '디 애슬래틱'은 27일(한국시간) "파라티치 단장에 대한 평가는 극명하게 갈린다. 토트넘 신임 단장은 앞으로 며칠 동안 자신의 평탄이 구단에서 얼마나 중요한지를 알게 도리 것이다. 팬들 사이에서는 여전히 회의적인 시각이 많다"고 평가했다.

파라티치 단장이 토트넘에 도착했을 때만 해도 환영하는 분위기였다. 다니엘 레비 회장을 중심으로 매번 답답하게 흘러가는 토트넘의 이적시장 정책을 확연히 바꿔줄 수 있는 인물이라고 기대감이 커졌다.

파라티치는 평범한 선수 시절을 보냈지만 삼프도리아에서 스카우터로 활약하면서 성과를 인정받았다. 유벤투스에서도 뛰어난 안목으로 좋은 선수를 데려오면서 2010년대 유벤투스 부활을 이끈 인물 중 하나다. 이 성과를 인정받아 2018년부터는 유벤투스 단장으로 임명됐다. 다만 크리스티아노 호날두 영입 등 최근 성과가 좋지 못해 유벤투스를 떠나게 됐다.

팬들의 기대감과 다르게 파라티치의 최근 행보는 아쉬운 게 사실이다. 먼저 팬들을 가장 분노하게 만들었던 감독 임명 작업이었다. 조세 무리뉴 감독이 떠난 뒤 토트넘은 새로운 감독 찾기에 최선을 다했고, 파라티치가 전면에 나섰지만 결국 데려온 건 우승 이력조차 없는 누누 산투였다. 걱정한대로 산투 감독은 대실패였고, 결국 4개월 만에 경질됐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을 데려오면서 감독 임명에 대한 비판을 다소 줄어들었지만 지금까지 선수 영입 결과가 썩 좋지 않다. 크리스티안 로메로, 브리안 힐, 피에틀루이지 골리니, 에메르송 로얄을 영입할 때만 해도 분위기는 좋았지만 현재 어떤 선수도 제몫을 해주지 못하고 있다.

로메로는 부상에서 돌아온다면 큰 힘이 될테지만 힐은 주전 경쟁에서 완전히 밀려났다. 요리스의 경쟁자로 데려온 골리니는 나올 때마다 요리스가 더 뛰어난 선수라는 것만 입증하고 있다. 에메르송은 가장 실망스러운 영입이 됐다.

그래서 겨울 이적시장에서 어떤 결과를 가져오는지가 중요했지만 이적시장 마감이 일주일도 안 남은 시점에 단 1명도 영입하지 못했다. 매번 시간을 끌다가 막판에 영입하는 토트넘의 예전 방식이 지금도 유지 중이다. 그렇다고 방출 명단을 제대로 처분한 것도 아니다. 이적시장 마감까지 파라티치 단장이 어떠한 결과물을 내놓는지가 굉장히 중요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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