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기 |
(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배우 겸 가수 이승기가 세브란스병원에서 치료를 받는 소아·청소년 환자를 지원하고자 1억원을 기부했다고 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가 27일 밝혔다.
이승기는 앞서 지난 2019년에도 재활병원 장애인후원회 의료 재활 후원금으로 1억원을 전달한 바 있다. 당시 기부금은 소아·청소년 척수 손상 환자 23명에게 휠체어, 의족·의수, 자세 보조 기기 등을 지원하는 데 쓰였다.
이승기는 "지난번 기부로 도움을 받은 어린 친구들이 전해준 편지를 받고 정말 고마웠고, 내가 드린 것보다 받은 것이 훨씬 더 많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이번 기부 또한 아이들이 보다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살고, 꿈을 이뤄나가는 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ts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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