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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트라오레 에이전트, 바르셀로나에 역제안...토트넘행 '적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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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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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토트넘 훗스퍼가 아다마 트라오레 영입에 적신호가 켜졌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27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는 울버햄튼 원더러스의 윙어 트라오레에 대해 1월 영입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잠재적인 이적은 우스만 뎀벨레의 미래에 크게 좌우된다"고 보도했다

이어 "그러나 사비 에르난데스 감독은 안수 파티를 부상으로 3개월간 잃으면서 겨울 이적시장에서 공격력 강화에 필사적이다"라고 덧붙였다.

토트넘은 1월 이적 시장 마감이 일주일을 앞둔 시점에 드디어 첫 영입을 눈앞에 뒀다. 주인공은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그토록 원했던 트라오레다. 다수의 매체들은 토트넘과 트라오레의 영입은 시간문제라고 보도했다.

하지만 영입에 난항을 겪게 됐다. 바르셀로나 소식에 정통한 제라르 로메로 기자는 "조르제 멘데스(트라오레 에이전트)가 바르셀로나에게 트라오레 이적을 제안했다"라고 전했다.

단 조건이 있다. 트라오레의 바르셀로나 이적은 뎀벨레의 상황에 크게 좌우될 예정이다. 바르셀로나는 현재 팀의 오른쪽 공격을 맡고 있는 뎀벨레와 재계약 협상에서 난항을 겪고 있다. 뎀벨레와 재계약을 원했지만, 뎀벨레 측의 터무니없이 높은 주급 요구로 결국 판매를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뎀벨레를 판매해야 선수 등록이 가능하다. 현재 바르셀로나는 선수 방출 혹은 판매를 하지 못하면 새로운 선수를 영입한다고 하더라도 라리가 규정(샐러리 캡)으로 인해 등록할 수 없다.

팀의 공격을 이끌어가는 파티 역시 햄스트링 부상이 재발하면서 복귀까지 3개월이 점쳐지고 있는 상황이다. 결국 사비 감독 역시 트라오레 영입을 진지하게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토트넘 이적이 유력했지만, 방향을 틀어 친정팀 바르셀로나로 복귀할지는 트라오레 선택에 달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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