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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랭킹 1위 람 "남코스 6언더파 출발 좋아"…호셜 9언더파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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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머스인슈어런스오픈 첫날 공동 5위 스타트, 톰프슨 8언더파 2위, 임성재는 2언더파 공동 53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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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랭킹 1위 욘 람이 파머스인슈어런스오픈 첫날 5번홀에서 티 샷을 날리고 있다. 샌디에이고(미국)=Getty images/멀티비츠


[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세계랭킹 1위 욘 람(스페인)의 출발이 좋다.

2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토리파인스골프장 남코스(파72ㆍ7765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파머스인슈어런스오픈(총상금 840만 달러) 첫날 6언더파를 작성해 공동 5위에 자리잡았다. 올해는 미국프로풋볼(NFL) 일정을 감안해 현지시간 기준 수요일 출발해 토요일 끝나는 일정이다. 빌리 호셜(미국)이 상대적으로 쉽다는 북코스(파72ㆍ7258야드)에서 9언더파를 몰아쳐 일단 리더보드 상단을 점령했다.

람은 이글 1개와 버디 6개, 보기 2개를 묶었다. 1, 6, 9, 11번홀에서 차곡차곡 버디를 모았고, 12번홀(파4)에서 그린을 놓쳐 첫 보기가 나왔지만 13~14번홀 연속버디로 다시 상승세를 탔다. 15번홀(파4) 두번째 보기, 마지막 18번홀(파5) 이글이 하이라이트다. 277야드 거리에서 ‘2온’에 성공한 뒤 기어코 3.8m 이글 퍼팅을 집어넣었다. 최대 334야드 ‘장타(長打)’에 페어웨이안착률 71.43%, 그린적중률 83.33% ‘정타(正打)’를 더했다.

토리파인스가 2017년 PGA투어 첫 승을 일궈낸 ‘약속의 땅’이라는 게 흥미롭다. 람이 당시 마지막 18번홀(파5)에서 무려 18.5m 이글 퍼트를 집어넣었다는데 주목할 필요가 있다. 2019년 공동 5위와 2020년 준우승, 지난해 공동 7위 등 토리파인스에 유독 강하다. 지난해 9월 같은 코스에서 치러진 US오픈에서는 1타 차 역전우승을 일궈내 스페인 국적 최초 US오픈 챔프라는 새 이정표까지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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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리 호셜이 파머스인슈어런스오픈 첫날 9언더파를 몰아쳐 1타 차 선두에 나섰다.


호셜은 버디 9개를 쓸어 담았다. 홀 당 평균 1.47개 ‘짠물퍼팅’을 동력으로 삼았다. 2라운드 남코스 스코어가 중요해졌다. 마이클 톰프슨 역시 북코스 8언더파로 1타 차 2위다. ‘넘버 4’ 더스틴 존슨의 새해 첫 출격 성적은 남코스 4언더파 공동 31위, ‘넘버 6’ 저스틴 토머스와 ‘도쿄올림픽 金’ 잰더 쇼플리가 이 그룹에 합류했다. ‘아메리칸익스프레스 챔프’ 허드슨 스와퍼드의 ‘2연승 진군’은 2언더파 공동 53위에서 멈췄다.

‘헐크’ 브라이슨 디섐보와 브룩스 켑카 모두 공동 53위다. 북코스에서 주춤해 더욱 아쉬움이 남았다. 디펜딩챔프 패트릭 리드(이상 미국)와 ‘2승 챔프’ 마쓰야마 히데키(일본)는 이븐파 공동 96위에 머물렀다. 한국은 ‘슈라이너스 챔프’ 임성재(24)가 공동 53위에서 2라운드를 기약했다. 김시우(27) 1언더파 공동 76위, 노승열(32) 1오버파 공동 113위, 강성훈(35) 2오버파 공동 126위 순이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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