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발발 이래, 가장 많은 주간 수치…다수 오미크론 감염"
"美, 가장 많은 확진자수 보유…전주 대비 100만명 가까이 줄어"
31일(현지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해변에 마련된 코로나19 백신 접종소에서 주민이 백신을 맞고 있다.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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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윤미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새 변이 '오미크론' 확산세로 아메리카 대륙에서는 일주일만에 800여만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범미보건기구(PAHO)는 26일(현지시간) 주간 브리핑에서 지난 7일간 아메리카 확진자수는 800만명 이상이라고 보고했다.
PAHO는 코로나19 발발 이후 가장 많은 주간 수치며 이전 대비 약 32% 급증했다고 밝혔다. 사망자수는 37%가량 늘어난 1만8000여명에 달했다.
아울러 확진자 대다수는 오미크론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멕시코 남부에서 신규 확진자수가 3배 이상 증가했고 브라질에서는 지난 7일간 감염 사례가 193%나 급증했다.
반면 미국의 경우 여전히 전미 지역에서 가장 많은 확진자수를 보유하고 있지만 전주 대비 100만명 가까이 감소했다고 PAHO는 전했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이날 전주 대비 확진자수 약 6%, 입원자수 8%가량 줄어든 반면 사망자수는 21% 증가했다고 밝혔다.
younm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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