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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1 (토)

'국가대표 와이프' 신승환, 금보라에 다정한 안석환에 '폭발'(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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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전하나 기자]
헤럴드경제

KBS1 '국가대표 와이프' 방송캡쳐



신승환이 금보라에 다정한 안석환에 폭발했다.

26일 방송된 KBS1 일일드라마 '국가대표 와이프'에서는 방형도(신승환 분)가 아버지 방배수(안석환 분)의 결혼을 반대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배수의 결혼상대에 충격받은 노원주(조향기 분)는 "나 아직 꿈이지? 정신차려야지. 우린 지금 일생일대 큰 위기를 맞았어. 서초희가 아주 큰판을 노리고 들어온거라고. 우리 여기서 말리면 다 끝나는거야. 아버님 눈 밖에 나면 재산이고 뭐고 다 날리는거라고"라며 마음을 다잡았다.

노원주는 서초희(한다감 분)에게 "넌 우리 아버님이 방수건설 회장님이라는 거 어떻게 안거야?"라고 물었고, 서초희의 "네가 얘기해줬잖아. 우리 따로 봤을때 말이야"라는 말에 당황했다. 이어 방형도는 방배수가 나선덕에게 다정하게 딸기를 챙겨주는 모습에 "아버지 정말 너무하시는거 아니예요? 아버지 죽은 엄마한테 미안하지도 않아요? 저는 아버지가 이렇게 다정하신 분인지 오늘 처음 알았다. 그때 엄마한테도 이거 반만이라도 다정하시지 그러셨냐. 그랬으면 평생 고생만 한 우리 엄마 그렇게 불쌍하게 돌아가시지는 않았을거 아니냐"라며 폭발했다.

집으로 돌아온 서초희는 나선덕(금보라 분)에게 "마음 많이 상하셨죠?"라고 물었고, 나선덕은 "아니야 난 브래드 아들이 그러는거 충분히 이해한다. 나를보고 어떻게 돌아가신 자기 엄마 생각이 안나겠니. 내 생각이 짧았다. 브래드한테도 자제를 부탁할걸 그랬나 싶기도 하고"라며 걱정했다. 서초희는 "저도 생각이 짧았다. 전에 원주가 어르신이 누굴 만나냐고 물어봤을때 솔직하게 답을 못해줬거든요. 본의 아니게 숨기고 속인게 됐다. 원주는 제가 잘 얘기해서 오해를 풀게요"라고 말했고, 나선덕은 "네 친구랑은 오해를 풀면 되겠지만 나는 사랑이 아빠가 걱정이다. 하나뿐이 외아들이 저렇게 상처를 받았는데 브래드 속은 어디 편하겠니"라고 말했다.

다음날 방배수는 "형도야 어젯밤 내가 네 말을 듣고 밤새 생각해봤다. 그래 내가 네 마음을 헤아리지 못한거 정말 미안하다. 하지만 이제는 그 마음을 알 것도 같고 이해도 된다"라며 방형도를 달랬지만 방형도는 " 정말 아세요? 솔직히 모르시잖아요. 이게 다 그놈의 딸기 때문이다. 어제 아버지가 아무렇지도 않게 나여사님 입에 넣어주던 그 딸기가. 엄마가 돌아가시기 전에 그렇게 드시고 싶어했던 마지막 음식이다. 그거 아버지 다 잊으신거죠? 다 잊으셨겠죠. 그러니까 그러셨겠죠. 저는 그런 아버지를 도저히 이해 못하겠다. 그러니까 외로우시면 연애만 하세요. 엄마 자리는 건드리지 마시고요"라며 결혼을 반대했다.

그런가운데 노원주는 서초희에 강남에 들어오기 위해 방배수를 노린거 아니냐고 말했고, 서초희는 결혼을 반대하는 노원주에 "넌 잘 모르겠지만 이미 두 분 사이에 많은 일이 있었다. 진짜 어렵게 다시 만나신거다. 그러니까 더는 두 분 서로 상처주고 상처받게 하지 말자. 사랑이 아빠한테는 네가 잘 얘기해서 설득하고"라고 부탁했고, 노원주는 "우리 남편 때문에라도 이 결혼은 절대 안된다. 너라면 어떡하겠니? 낳아준 엄마는 평생 뒷바라지 하다가 돌아가시고 엄한 여자가 그 호강 누리겠다는데. 우리 가족 상처받게 하지 말라는거야. 그리고 설득은 초희 네가 너희 시어머니한테 가서 해라"라며 반박했다.

한편 나선덕을 찾아온 방형도가 방배수를 포기해달라며 무릎을 꿇어 극의 궁금증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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