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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POP초점]'나는 솔로' 정자 "2021년 인생 망했다 자책..불안·불신 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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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정자 인스타그램



[헤럴드POP=정혜연 기자]'나는 솔로' 출연자 정자의 근황이 화제를 모았다.

지난 11일 정자는 자신의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에 '드디어 2022 새로운 시작'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 속 정자는 면허도 따고 쇼핑도 하고 맛집 방문도 하며 평범한 나날을 보냈다. 다시금 일상생활이 가능해진 그녀의 모습에 네티즌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날 정자는 설명글을 통해 "여러분 안녕하세요. 정말 정말 저어어엉말 오랜만에 자연스러운 일상생활이 가능해졌어요. 2021년 내 인생 망했다 자책하고 사람에 대한 불안도 불신도 너무 심했어요. 하지만 29세 김예림 아직 젊고 하고 싶은 거 많아요"라고 전했다.

이어 "작년 망가진 나에 대한 미안함에 올해는 나를 위해 살아갑니다. 하고 싶은 거 다 할 거예요 :-) 주변에 걱정을 너무 많이 시켜서 죄송하고요 덕분에 2022년 살아있습니다ㅎㅎ"라고 덧붙이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앞서 정자는 '나는 솔로' 출연 당시 영철에게 폭언을 당했다고 폭로하며 세간의 관심을 모았다. 당시 정자는 "촬영하는 4박 5일 동안 두려움을 넘어 공포에 떨어야 했던 순간이 많았다"고 토로했다.

정자는 "방송 중 영철의 폭언으로 여러 차례 '촬영을 포기하고 싶다'는 의사를 전했으나, 촬영은 계속 이어졌다. 모두의 방관 속에서 저의 불안한 심리 상태는 더욱 악화됐고, 최종 선택 당시에도 긴 폭언을 듣고 무너지는 마음을 주체할 수 없었다"며 현재 정신과 상담과 함께 약을 복용 중이라고 밝혀 충격을 자아냈다.

하지만 영철은 "보이는 게 다가 아니다"며 억울한 심경을 밝혔고, 정자의 남성 혐오 논란까지 더해져 네티즌들의 갑론을박이 이어진 바 있다.

한편 정자는 현재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댓글을 전부 막아놓았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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