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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이슈 쏟아지는 연예계 기부 행렬

'삼둥이맘' 황신영, 미혼모 위해 기부 "다짐하고 낳아도 이렇게 힘든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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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김지혜 기자]
헤럴드경제

황신영 인스타그램



황신영이 미혼모를 위해 기부를 하겠다고 밝혔다.

25일 개그우먼 황신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지난번 기부피드에 너무 따뜻한 말씀들을 남겨주셔서 얼마나 감사하고, 또 마음이 울컥해졌는지 몰라유ㅠㅠ미혼모를 위해 기부 하는게 어떻겠냐고 많은 베베님덜께서 의견 주셨어서 미혼모를 위한 기부를 하려고 합니더. 더 나누고 보답하며 따뜻함을 실천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주위를 살펴보니 아무런 도움없이 홀로서기를 하고 있는 엄마들.... 두리모(미혼모)가정이 정말 많더라구요. 다짐을 하고 낳아도 이렇게 힘든데,,, 준비없이 아이를 만나거나 예기치 못한 상황으로 두리모가 되었을 때 헤쳐나가야 할 것들이 얼마나 많을까 마음이 아팠답니다"라고 공감, 기부 이유를 밝혔다.

또 황신영은 "이 뿐만 아니라 그 안에서 오롯이 임신부터 출산 그리고 모든 양육을 감당해야 하는 건 엄마이기 전에 한 여자로서 너무 막막한 일이라고 생각이 들었어요~! 세상의 엄마들이 얼마나 위대한지 매순간 느끼고 있기에 '두리모(미혼모) 가정'에 더 마음이 쓰였고 베베님들께 받은 사랑을 그분들께 다시 나누고 싶다는 생각이 단단해졌습니더. 베베님덜께서 이 피드 댓글에 따뜻한 하트 남겨주시면 제가 하트 한개 당 500원을 기부 하도록 하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황신영과 세쌍둥이의 모습이 담겼다. 육아로 바쁜 나날 속에서도 기부를 실천, 따뜻한 선행에 나선 그에게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황신영은 지난 2017년 12월 5세 연상의 비연예인과 결혼했으며 지난해 9월 27일 세쌍둥이를 출산했다. 아이들 이름은 안아서, 안아준, 안아영이며 황신영은 육아 일상을 SNS와 유튜브에 공개하고 있다. 최근 출산 후 32kg가 빠졌다고 밝혀 화제를 모았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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