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대통령, '연간 4.0% 성장' 홍남기 SNS 공유하며 "값진 성과" 언급도
성남 서울공항 도착한 문재인 대통령 |
(서울=연합뉴스) 임형섭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25일까지 방역 원칙에 따른 재택근무를 마치고 26일부터 본관 집무실 등에서의 업무를 재개한다.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기자들에게 공지 메시지를 보내 이같이 밝히며 "문 대통령은 업무에 복귀하자마자 오미크론 대응 등 현안을 세심하게 점검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최근 아랍에미리트(UAE), 사우디아라비아, 이집트 순방을 마치고 지난 22일 귀국했다.
이후 문 대통령은 방역당국의 지침에 따라 25일까지 관저에서 재택근무를 하고 있다는 게 청와대의 설명이다.
이와 관련, 탁현민 의전비서관은 전날 KBS라디오 인터뷰에서 '문 대통령의 건강은 괜찮나'라는 물음에 "계속 비행기를 타고 이동했으니 체력적으로 무리가 없다고는 할 수 없다"면서도 "특별히 아프시지는 않다. 지금은 관저에서 재택근무 중"이라고 답했다.
한편 문 대통령은 이날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SNS에 올려놓은 '2021년 4분기 및 연간 국내총생산(GDP) 속보치 발표' 글을 공유하기도 했다.
홍 부총리는 해당 글에서 "작년 연간으로 4.0%의 성장을 달성했다"며 "주요20개국(G20) 선진국 중 가장 빠르고 강한 회복세이며, 누구도 부인할 수 없는 위기에 강한 경제임을 입증했다"고 평가했다.
문 대통령은 홍 부총리의 글을 자신의 SNS에 공유하면서 "국민 여러분 지난 한 해 수고 많으셨다. 우리는 값진 성과를 거뒀다"고 언급했다.
hysu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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