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세 공천관리위원장은 오늘 공관위 전체 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진짜 정치 개혁을 하기 위해 무엇보다 국회에서 논의되다 중지된 대장동 특검을 받는 것이 먼저고, 민주당 의원이 맡고 있는 법무부와 행정안전부 장관을 불러들여 청와대에 중립 내각을 요구하는 게 먼저라고 강조했습니다.
선대본부 황규환 대변인도 논평을 통해 민주당의 무공천 선언보다 국민과의 약속을 어기며 후보를 냈던 서울, 부산시장 재보궐 선거에 대한 반성과 사과가 먼저라고 지적했습니다.
또, 윤석열 후보를 향해 '민주당 정부의 어두운 유산'이라고 한 것에 대해선 여전히 자신들이 무엇을 잘못했는지 모르는 '영혼 없는 반성문'임을 자인하는 대목이라고 덧붙였습니다.
YTN 엄윤주 (eomyj101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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