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디지털데일리 임재현기자] 테슬라가 미국 최대 은행JP모건을 상대로 맞소송을 제기하면서 양측 갈등이 격화되고 있다.
24일(현지시간) 다수 외신에 따르면테슬라는 "JP모건의 탐욕 때문에 신주인수권 계약 위반 분쟁이 일어났다"며 뉴욕 연방법원에 소장을 제출했다.
테슬라는 'JP모건은 탐욕을 부린다"며 '테슬라가 JP모건과 주요 사업 거래를 하지 않자 보복하는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JP모건 측은 '테슬라 주장은 고려할 가치가 없다'며 '계약상 의무를 이행하면 끝날 일'이라고 반박했다.
앞서 지난해 11월 JP모건은 테슬라가 체결한 신주인수권 계약을 위반했다며 1억6200만달러 손해배상을 요구하는 소송을 냈다.
지난2014년JP모건은 신주인수권 기한 만료 시점에 테슬라 주가가 권리행사 가격보다 높을 경우, 테슬라가 주식이나 현금을 지급한다는 계약을 맺었다.
이후 2018년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테슬라 상장폐지를 검토 중'이라는 게시글을 트위터에 올리자, JP모건은 행사 가격을 560달러에서 484달러로 낮췄다. 테슬라는 '머스크 게시글은 가치에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며 이를 거부했다.
- Copyright ⓒ 디지털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