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 글로벌 리얼인컴 EMP 펀드는 부동산 리츠와 인프라, 미국채 상장지수펀드(ETF) 등에 분산 투자해 배당 수익과 자본 차익을 추구한다.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 등이 운영하는 미국 상장 ETF 중 투자 매력, 시장 유동성이 검증된 7~8개에 투자하는 등 적극적으로 운용하고 있다. 주식은 편입하지 않아 상대적으로 높은 운용 수익률 대비 낮은 변동성을 갖췄다. ‘수익성과 안전성’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는 평가다.
실제 하이 글로벌 리얼인컴 EMP 펀드는 2020년 5월 18일 설정된 뒤 1년 수익률(12.7%)을 넘은 18.6%(A클래스·지난 11일 기준)의 성과를 내고 있다. 392억 원 규모로 운용되고 있다. 회사 측은 “인프라, 리츠 등 다양한 ETF를 편입해 초 분산 투자 효과를 누릴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하이투자증권은 인프라, 리츠와 같은 경기민감 자산에 투자하는 만큼 변화를 사전에 분석하고 투자자산 비중을 조절한다. 경기상승 초기부터 중기, 말기, 침체기 등 국면별 세부적인 구분을 두고 있다. 안전자산인 미국 국채와 수익 추구 자산인 리츠, 인프라 ETF의 비중을 조정하여 운용한다.
이 펀드는 해외자산에 투자하고 운용하는 상품인 만큼 환율 변동에 따른 투자손실이 발생할 수 있지만, 이러한 위험을 관리하게 위해 환헤지(위험 회피) 상품으로만 출시돼 운용 중이다.
하이투자증권 관계자는 “올해는 미국의 테이퍼링(자산매입 축소), 기준금리 인상 등 긴축이 본격화할 가능성이 커 적절한 시장 대응이 중요한 시기”라며 “하이 글로벌 리얼인컴 EMP 펀드가 투자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하이투자증권의 하이 글로벌 리얼인컴 EMP 펀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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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투데이/박상재 기자 (sangjae@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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