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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배혜윤 홀로 28점' 삼성생명, 하나원큐에 71-54 역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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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박준형 기자]


[OSEN=정승우 기자] 삼성생명이 하나원큐를 제압하고 4위를 지켰다.

용인 삼성생명은 24일 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 2021-2022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부천 하나원큐와의 경기에서 71-54로 승리했다. 이로써 삼성생명은 4위(9승 16패) 자리를 지켰다. 반면 하나원큐는 연승에 실패하며 4승 21패가 됐다.

삼성생명은 배혜윤(28점 11리바운드), 이주연(17점 5리바운드), 윤예빈(11점 4어시스트)의 활약에 힘입어 승리했다.

1쿼터 하나원큐는 김지영과 신지현의 활약으로 일찍이 앞서나갔다. 김지영은 1쿼터에만 홀로 10득점을 기록했고 신지현 역시 8득점을 기록했다. 이에 하나원큐는 16-22로 앞선 채 쿼터를 마쳤다.

2쿼터에 들어선 삼성생명은 하나원큐를 맹추격하기 시작했다. 쿼터 중반 23-34까지 점수 차가 벌어졌지만, 이주연의 3점 슛과 배혜윤의 골밑 슛이 득점으로 연결됐고 쿼터 종료 직전 나온 윤예빈의 득점으로 35-34 경기를 뒤집는 데 성공했다.

흐름을 가져온 삼성생명은 3쿼터에서도 공세를 늦추지 않았다. 배혜윤이 적극적으로 하나원큐의 골밑을 공략했고 이주연은 외곽을 공략했다. 배혜윤은 3쿼터에만 11점을 쏟아냈다. 삼성생명은 3쿼터 54-49로 리드한 채 마무리했다.

마지막 4쿼터역시 삼성생명이 리드했다. 삼성생명은 김단비와 이주연이 3점슛 1개씩을 성공했고 배혜윤이 골밑 슛을 넣으며 62-49까지 점수차를 벌렸다. 하나원큐는 경기 시작 4분이 되어갈 동안 득점에 실패했다. 삼성생명은 경기 종료 2분 6초를 남기고는 박경림과 이명관, 박찬양 등 벤치 자원을 대거 투입하며 승리를 확신했다. 하나원큐는 4쿼터 내내 2득점만을 기록했고 삼성생명은 71-54로 승리했다. /reccos23@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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