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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위원 내정설' 이남구 靑 비서관, 감사원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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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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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 감사위원 내정설이 돌고 있는 이남구 청와대 전 공직기강비서관이 후임자가 정해진 지 하루도 안 돼 감사원으로 복귀한다.

감사원은 24일 고위감사공무원 인사 자료를 내고 이 전 비서관이 25일자로 제2사무차장에 임명됐다고 밝혔다. 감사원 공직감찰본부장 출신인 이 전 비서관은 2020년 3월 최강욱 전 비서관의 후임으로 발탁된 바 있다.

김명운 현 제2사무차장은 제1사무차장, 정상우 감사교육원장이 공직감찰본부장, 이준재 산업금융감사국장이 감사교육원장에 각각 임명됐다.

이번 인사는 이날 오전 문재인 대통령이 이 전 비서관의 후임으로 이병군 공직기강비서관실 선임행정관을 내정하는 인사를 단행한 후 하루도 안 돼 단행됐다.

앞서 서일준 국민의힘 의원은 지난해 10월 최재해 감사원장의 국회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최 원장이 취임한 후 청와대 비서관을 특정 직책에 임명한 후 감사위원 후임으로 보낼 것'이라는 내부 투서를 공개해 논란이 된 바 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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