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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 유망주 신지아, 김연아 품에 안겼다…올댓스포츠와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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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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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피겨 스케이팅 유망주 신지아(14, 영동중)가 올댓스포츠와 매니지먼트 계약을 했다.

올댓스포츠는 24일 피겨 스케이팅 국가대표 신지아와 매니지먼트 계약을 했다고 발표했다.

신지아는 지난해 열린 2021 회장배 랭킹대회와 지난 1월 개최된 제76회 종합선수권대회에서 쟁쟁한 국가대표 선수들과의 경쟁하며 4위에 올랐다.

올해 신지아는 처음 국가대표로 선발되었다. 특히 이 달 열린 종합선수권대회 쇼트 프로그램에서는 2위에 오르며 가능성을 증명했다.

신지아는 지난해 초에 열린 2020 랭킹대회와 제75회 종합선수권대회, 그리고 제63회 종별선수권대회 주니어부에서 1위를 차지했다.

또한 그는 주니어 그랑프리 데뷔 시즌인 2021~2022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주니어 그랑프리 시리즈 6차 폴란드 대회에서 동메달을 획득하며 '차세대 기대주'로 자리매김했다.

2015년 8살의 나이에 피겨 스케이팅을 시작한 신지아는 점프를 비롯해 스텝, 스핀 등 전반적인 기술적 요소에서 장점을 드러냈다.

주니어 선수에 걸맞게 생기 있고 발랄한 연기를 선보이며 프로그램 소화 능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신지아는 "롤모델인 김연아 선배님과 함께 할 수 있어서 정말 기쁘다"며 "앞으로 더 열심히 훈련하여 꾸준히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올댓스포츠의 구동회 대표는 "신지아는 이제 막 국제 무대에 데뷔한 선수임에도 안정된 기술과 침착한 연기를 선보이는 무한한 잠재력의 선수"라며 "앞으로 한국 피겨의 미래를 이끌어갈 신지아 선수가 향후 훈련에 집중할 수 있도록 매니지먼트 차원에서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신지아는 오는 3월 불가리아 소피아에서 개최되는 2022 국제빙상연맹(ISU) 피겨스케이팅 주니어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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