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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0 (금)

'토트넘 겨우 3명?'...첼시와 혼합 BEST 11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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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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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이규학 기자= 토트넘 훗스퍼가 굴욕을 맛봤다. 첼시와 다가오는 런던 더비를 앞두고 공개된 혼합 베스트 라인업에서 첼시에 밀리고 말았다.

첼시와 토트넘은 24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2021-22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3라운드를 치른다. 현재 첼시는 승점 44점(12승 8무 3패)으로 3위, 토트넘은 승점 36점(11승 3무 5패)으로 6위에 위치해있다.

경기를 앞두고 영국 '90min'은 양 팀의 최고의 선수들을 선발해 베스트 일레븐을 발표했다. 두 팀 모두 올 시즌 치열한 상위권 경쟁을 치르고 있는 가운데, 첼시의 선수들이 대거 포진됐고 토트넘 선수는 단 3명뿐이었다.

매체는 4-3-1-2 포메이션을 사용했다. 공격진 투톱은 각 팀을 대표하는 로멜루 루카쿠와 해리 케인이 포진했다. 두 선수는 올 시즌 부상과 부진에 시달리면서 다소 아쉬운 모습이다. 지난 시즌 각각 이탈리아 세리에A와 EPL에서 정상급 득점을 담당하던 공격수였다. 루카쿠는 리그 15경기 5골, 케인은 18경기 5골 2도움에 그쳐있다.

미드필더는 모두 첼시 차지였다. 공격형 미드필더 위치에 메이슨 마운트, 허리 라인에 마테오 코바치치, 조르지뉴, 은골로 캉테가 배치됐다. 마운트는 올 시즌 팀 내 리그 최다 골(7골)의 주인공으로 최고의 컨디션을 보여주고 있다.

코바치치와 조르지뉴는 첼시의 중원의 핵심 멤버로 뛰어난 빌드업 능력을 뽐낸다. 캉테는 올 시즌 부상 기간이 있었지만 여전히 왕성한 활동량을 바탕으로 첼시 수비를 지키고 있다.

4백에서 토트넘 선수는 세르히오 레길론뿐이었다. 레길론은 안토니오 콘테 감독 체제에서도 우수한 경기력을 자랑하며 리그 18경기 1골 3도움을 올리고 있다. 센터백은 안토니오 뤼디거, 티아고 실바, 라이트백은 세자르 아스필리쿠에타가 이름을 올렸다.

골키퍼는 베테랑 위고 요리스 몫이었다. 요리스는 35세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토트넘 넘버원 골키퍼로 활약하고 있다.

토트넘으로선 부상자가 많은 점이 화근이었다. 토트넘은 '에이스' 손흥민을 비롯해 수비수 크리스티안 로메로, 에릭 다이어, 에메르송 로얄이 부상자 명단에 오르며 첼시전 출전이 불투명한 상태다.

사진=90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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