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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아픔 씻은 피겨 이해인 "할 수 있는 모든 것 보여드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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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 출전권 놓친 뒤 4대륙선수권서 개인최고점으로 은메달 획득

연합뉴스

기뻐하는 이해인
피겨스케이팅 국가대표 이해인이 22일(한국시간) 에스토니아 탈린에서 열린 2022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스케이팅 4대륙선수권대회 여자싱글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뒤 기자회견을 마치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대한빙상경기연맹 제공. 재배포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출전권 획득 실패 아픔을 딛고 4대륙선수권대회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이해인(세화여고)이 활짝 웃었다.

이해인은 22일(한국시간) 에스토니아 탈린에서 열린 2022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스케이팅 4대륙선수권대회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최고의 연기를 펼치며 최종 총점 213.52점으로 2위를 차지한 뒤 소속사 올댓스포츠를 통해 소감을 밝혔다.

그는 "2019년 ISU 피겨스케이팅 주니어 선수권대회도 탈린에서 치렀는데, 당시엔 실수해서 아쉬웠다"며 "이번 대회에서 만회한 것 같아 기쁘다. 값진 메달을 획득했다"고 말했다.

이어 "내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보여드린 것 같아서 기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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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극기 든 이해인과 김예림
피겨스케이팅 국가대표 이해인(왼쪽)과 김예림이 22일(한국시간) 에스토니아 탈린에서 열린 2022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스케이팅 4대륙선수권대회 여자싱글에서 은메달과 동메달을 획득한 뒤 태극기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올댓스포츠 제공. 재배포 및 DB 금지]


이해인은 지난달에 열린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출전선수 선발 1차 대회에서 최악의 경기력으로 6위에 그쳤다.

그리고 2차 대회에서 큰 점수 차를 극복하지 못하며 상위 2명에게 주는 올림픽 티켓을 획득하지 못했다.

이해인은 그대로 주저앉지 않았다. 올림픽 출전의 꿈을 이루진 못했지만, 4대륙선수권대회에서 개인 최고점을 경신하며 날개를 활짝 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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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메달을 들고
피겨스케이팅 국가대표 김예림이 22일(한국시간) 에스토니아 탈린에서 열린 2022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스케이팅 4대륙선수권대회 여자싱글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뒤 기자회견을 마치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대한빙상경기연맹 제공. 재배포 및 DB 금지]


동메달을 획득한 김예림(수리고)은 "프로그램을 클린해서 기쁘다"며 "베이징올림픽 전에 치르는 마지막 대회인데, 좋은 모습을 보여드려 기분이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예림은 개인 최고점인 총점 209.91점으로 3위를 차지했다.

cycl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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