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리뷰] '래쉬포드 극장골' 맨유, 웨스트햄에 1-0 극장승...4위 등극

[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4위로 올라섰다.

맨유는 23일 오전 0시(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1-22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3라운드에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에 1-0 승리를 거뒀다. 이번 승리로 맨유는 4위로 등극했다.

맨유는 호날두, 엘랑가, 그린우드, 브루노, 프레드, 맥토미니, 텔레스, 매과이어, 바란, 달롯, 데 헤아가 선발로 출장했다. 웨스트햄은 보웬, 안토니오, 라이스, 수첵 등이 선발로 나섰다.

경기 시작부터 맨유는 역습 기회를 잡았다. 브루노가 그린우드에게 정확한 패스를 밀어줬지만 그린우드의 슈팅은 수비수에 막혔다. 맨유가 분위기를 이어갔다. 전반 20분 브루노가 호날두에게 날카로운 크로스를 연결했지만 제대로 머리에 맞지 못했다. 맨유는 계속해서 공격을 노렸지만 마무리에서 아쉬움을 드러냈다. 웨스트햄은 전반 종료 직전 첫 기회를 만들었지만 맥토미니 수비에 막혔다.

후반에도 맨유의 분위기가 이어졌다. 후반 4분 웨스트햄 수비가 겹치면서 프레드한테 결정적인 기회가 찾아왔지만 슈팅은 아레올라 선방에 막혔다. 후반 13분 바란의 헤더는 아쉽게 옆으로 벗어났다. 맨유는 카바니와 마르시알까지 투입하면서 마지막 공세에 나섰다.

웨스트햄이 절호의 기회를 잡았다. 후반 42분 코너킥에서 수첵이 절묘하게 방향을 돌려놨지만 골대 옆으로 살짝 벗어났다. 경기 종료 직전 마르시알한테 절호의 기회가 찾아왔지만 마르시알의 슈팅은 빗맞고 말았다.

맨유는 마지막 역습 기회에서 카바니의 크로스를 래쉬포드가 마무리하면서 득점에 성공했다. 그대로 경기가 종료되면서 맨유가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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