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시즌 올스타에 선정된 선수들은 올스타전 하루 전인 22일 의미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남녀 올스타 선수들은 염주체육관 인근에 있는 초등학교 유소년배구팀을 직접 찾아 깜짝 선물을 전달했다.
올스타 선수들은 광주 송정초등학교를 찾아 학생들 몰래 노후된 물품 보관실을 페인트칠했다. 새로운 락커와 냉장고도 선물했다. 또한 유소년 선수들을 위해 올스타전 초대권과 친필 사인 굿즈 등이 담긴 선물 패키지를 직접 포장해 전달했다.
올스타전 팬 투표 최다 득표를 기록한 IBK기업은행 김희진을 비롯해 2021-22시즌 V리그 남녀부 올스타 선수들이 22일 광주 송정초등학교를 직접 찾아 유소년 배구선수들에게 깜짝 선물을 전달했다. [사진=한국배구연맹(KOV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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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배구연맹(KOVO)는 "올스타 선수들은 미래의 배구 꿈나무들을 위한 깜짝 서프라이즈 이벤트를 선사했다"고 설명했다. 올스타전 남녀부 팬 투표에서 가장 많은 표를 얻은 김희진(IBK기업은행)은 "의미 있는 행사에 함께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또한 "이번 행사가 어린 학생들에게 좋은 추억이 돼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송정초 유소년 선수들도 "평소 좋아하던 선수들에게 직접 선물을 받게 되어 놀랍다"며 "배구 선수의 꿈이 더욱 커지는 것 같다"고 화답했다.
올 시즌 올스타전은 SBS 스포츠, KBS N 스포츠를 비롯해 인터넷 포털사이트 네이버와 다음에서도 생중계된다.
KB손해보험 케이타가 V리그 올스타에 선발된 선수들과 함께 22일 굉주 송정초등학교를 찾아 배구부 락커와 사물함 등에 페인트를 새로 칠하고 있다. [사진=한국배구연맹(KOV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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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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