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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손흥민, 대표팀 합류 어려워…토트넘 감독 “아직 경기 뛸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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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

토트넘의 손흥민 . 로이터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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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손흥민(30)이 2022 카타르 월드컵 최종예선 2연전을 앞둔 대표팀에 합류하기 힘들 전망이다.

안토니오 콘테 토트넘 감독은 22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부상 선수들의 상태를 전했다. 콘테 감독은 손흥민에 대해 “아직 경기에 뛸 수 없다. 더 기다려야 한다”고 언급했다.

손흥민은 6일 첼시와의 카라바오컵(리그컵) 4강 1차전을 치른 뒤 다리 근육 부상을 당했다.

콘테 감독은 “손흥민은 잘 회복하고 있다. A매치 휴식기가 끝날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고 전했다.

토트넘은 24일 첼시전이 끝나면 다음달 6일 브라이턴 앤드 호브 앨비언과의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4라운드(32강전) 경기 전까지 휴식기를 가진다. 토트넘의 프리미어리그 경기는 다음달 10일 사우샘프턴전이다.

콘테 감독의 진단대로라면 손흥민은 27일 레바논, 다음달 시리아와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지역 최종 예선 7·8차전 원정경기를 치르는 한국 대표팀에 합류할 수 없다.

앞서 파울루 벤투 감독은 17일 황의조(보르도), 김민재(페네르바체), 이재성(마인츠) 등 해외파 6명이 월드컵 최종예선 2연전에 참가할 것이라고 전하면서 손흥민에 대해서는 “부상 회복 상태를 조금 더 지켜본 뒤 최종적으로 발탁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했다.


김기중 기자 k2j@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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