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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매치 데뷔 2G 연속골 김진규, 박주영 이후 17년 만에 대기록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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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규(25, 부산 아이파크)가 A매치 데뷔전 득점에 이어 두 번째 경기에서도 골맛을 봤다. A매치 데뷔 2경기 연속골과 함께 파울루 벤투(53) 축구대표팀 감독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한국은 21일(이하 한국시간) 터키 안탈리아의 마르단 스타디움에서 열린 몰도바와의 친선 경기에서 4-0으로 이겼다.

김진규는 이날 전반 19분 선제골을 터뜨리며 한국에 1-0 리드를 안겼다. 권창훈(28, 김천 상무)의 크로스를 상대 골키퍼가 제대로 처리하지 못하면서 골문 앞으로 볼이 흘렀고 김진규가 이를 침착히 마무리 슈팅으로 연결했다.

매일경제

축구대표팀 미드필더 김진규가 박주영 이후 17년 만에 A매치 데뷔 2경기 연속골의 주인공이 됐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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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규는 앞서 지난 15일 아이슬란드전에서 A매치 데뷔골을 기록한 뒤 6일 만에 또 한 번 득점포를 가동하며 존재감을 발휘했다.

데뷔전 데뷔골에 이어 A매치 2경기 연속 골을 기록한 건 한국 축구 역사에서 단 6명뿐이었다.

최근 사례도 17년 전 박주영(37, 울산 현대)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박주영은 조 본프레레(76) 감독 시절인 2005년 독일 월드컵 최종예선 우즈베키스탄전에서 경기 종료 직전 극장골로 데뷔골을 기록해 한국을 패배의 위기에서 구해냈다.

박주영은 이어진 쿠웨이트와의 최종예선 경기에서 득점을 기록하며 A매치 데뷔 2경기 연속골을 터뜨렸었다. 박주영 이전에는 2000년 이천수(41), 안효연(45) 등이 A매치 데뷔 2경기 연속골의 대기록을 작성했다.

김진규는 쟁쟁한 대선배들의 뒤를 이어 한국 축구 역사에 당당히 이름을 남기게 됐다.

또 오는 27일 레바논, 내달 1일 시리아와의 카타르 월드컵 최종예선 7, 8차전 엔트리 합류에도 청신호를 켰다.

[김지수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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