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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中 자본 투자설 부인' 송지아, 중국판 유튜브 활동 중→가품 영상 무삭제(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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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사진=송지아가 '빌리빌리' 10만 구독자 기념 실버버튼을 인증하는 영상 캡처



[헤럴드POP=김나율기자]송지아(프리지아)가 가품 착용에 대해 사과하고 관련 영상을 내린 가운데, 중국판 유튜브에서 가품 착용 영상을 내리지 않은 사실이 발견됐다.

21일 헤럴드POP 취재 결과, 송지아는 중국판 유튜브라 불리는 중국 UCC 사이트 '빌리빌리'에 업로드한 영상 중 가품 착용한 영상을 내리지 않은 사실이 포착됐다.

최근 넷플릭스 예능 '솔로지옥'을 통해 인기의 중심이었던 송지아가 가품 착용 논란에 휩싸였다. 송지아의 전국민적 인기도 잠시, 유튜브와 SNS에서 착용했던 명품들이 가품이었다는 사실이 밝혀져 충격을 안겼다.

특히, 송지아는 이른바 '영앤리치' 이미지로 사랑받았기에 그 충격은 배가 됐다. 급기야 송지아의 소속사 효원 CNC가 현재 거주 중인 트리마제를 얻어주고, 금수저 캐릭터를 만들었다는 의혹까지 제기됐다.

또 효원 CNC가 중국 자본이 투자됐다는 설까지 돌며 논란은 가속됐다. 송지아는 SNS에 직접 사과문을 게재하며 가품 착용을 인정, 해당 가품을 착용하고 찍은 영상, SNS 게시물을 내리겠다고 했다.

또한 소속사 측은 "지아가 집을 얻는데 1원도 보태준 적 없다"라며 "효원 CNC는 배우 강예원과 소자본으로 시작한 스타트업 회사이며, 기업 M&A 투자를 포함해 어떠한 형태의 투자도 받은 적이 없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이에 송지아가 지적재산권을 존중하지 않고 가품을 착용한 것에 대해 비난의 목소리가 이어졌고, 방송 예정이었던 MBC '전지적 참견 시점'은 통편집해 방송을 진행하지 않기로 결정됐다.

송지아의 구독자였던 '프링이'들의 실망도 커졌다. 송지아는 해당 논란이 불거진 후에도 SNS에서만 사과했을 뿐, 가장 중요한 유튜브 채널에는 사과문을 올리지 않았다. 송지아의 SNS를 팔로우하지 않거나, 뉴스를 보지 못한 유튜브 구독자들은 사과문을 받지 못한 것.

송지아의 팬들이 다시 한번 실망하게 된 이유는 중국 유튜브 활동이다. 송지아가 중국판 유튜브 사이트에서 활동하는지 전혀 몰랐던 팬들은 깜짝 놀랐다.

헤럴드경제

사진=가품 착용 영상을 삭제하지 않는 송지아의 '빌리빌리' 채널 캡처



송지아는 유튜브 채널에 올렸던 영상들에 중국 자막을 입혀 '빌리빌리'에 재업로드했다. 또한 '빌리빌리'에서는 '프링이'가 아닌 '짜이야'라고 칭했으며, 유튜브 채널에는 올리지 않았던 중국 연예인 리뷰 영상, '빌리빌리' 10만 구독자 실버버튼 언박싱, 중국 명절 '칠석' 챙기기 등 중국인을 겨냥한 콘텐츠를 보여줬다.

송지아는 일부 영상에서 중국을 찬양하는 모습을 보였다. 유튜브 채널을 통해 받은 실버버튼과 '빌리빌리' 실버버튼을 비교하며 "역시 중국"이라고 하는가 하면, "코로나가 빨리 끝나 내가 중국에 가서 짜이야와 얘기하고 싶다. 짜이야를 위해 노력하겠다. 활동하는 만큼은 우리 짜이야들과 함께하고 싶다. 짜이야들을 사랑한다"라고 이야기했다.

또한 유튜브 채널에서 가품을 착용해 내리게 된 영상들을 중국 채널에서는 내리지 않아 실망감을 안겼다. '빌리빌리' 채널을 살펴보면, 가품 착용한 영상이 여전히 남아있다.

송지아가 '빌리빌리'에서 채널을 열심히 운영하고 있었다는 점에서 어느 정도 중국 진출을 노리고 있었다는 사실을 추측할 수 있다. 소속사 입장에 따르면, 해외 자본을 투자받은 적은 없지만 중국 진출을 위한 준비는 하고 있었던 듯하다.

송지아의 논란이 연일 끊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과연 송지아가 추가적인 입장을 밝힐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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