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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S 올타임 넘버원', 미국 생활 청산...'친정팀'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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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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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한유철 인턴기자) MLS 레전드가 팬들의 환대를 받고 친정팀으로 복귀했다.

MLS 포틀랜드 팀버스는 지난 20일(한국시간) 디에고 발레리가 상호 합의 하에 계약을 해지하고 친정팀 CA 라누스로 복귀했다고 알렸다.

2005/06시즌 아르헨티나 리그 CA 라누스에서 성인 무대 데뷔전을 가진 발레리는 이후 FC 포르투와 알메리아에서 유럽 무대를 경험하고 2013년 MLS에 입성했다.

발레리는 이적 첫 해 포틀랜드의 주전 선수로 활약하며 리그 31경기 10골 9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이후 약 8년 간 포틀랜드의 에이스로 활약한 발레리는 통산 262경기 100골 104어시스트의 기록을 남기고 미국을 떠났다.

발레리는 포틀랜드 역대 최다 득점자, 최다 어시스트, 최다 출장수 기록을 갈아치웠고, MLS 올스타 4회(2014,2016,2017,2018), MLS 베스트 XI 3회(2013,2014,2017) 등 오랫동안 미국 리그 내 탑 클래스 선수로 군림했다.

포틀랜드는 발레리가 축구선수에서 은퇴한다면 클럽의 앰버서더로 선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발레리 또한 자신의 SNS를 통해 포틀랜드를 떠나는 슬픈 심정을 나타냈다. 발레리는 "나는 아직도 팬들의 응원 소리가 귀에 맴돈다. 클럽에 있는 내내 열심히 노력했다. 리그 챔피언이 된 순간은 내 인생에서 가장 영예로운 순간이었다. 내 존재가 팬들의 기억에 각인됐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발레리가 팀을 떠났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MLS의 많은 팬들도 SNS를 통해 발레리에게 감사함을 표했다. 한 팬은 "발레리의 작별인사는 내가 본 것 중 가장 감동적이다"라고 말했다.

또 다른 팬은 "발레리는 MLS 역대 원탑이야. 그는 MLS 리그가 한 단계 성장하는 데 큰 도움을 줬어"라고 말하며 발레리의 업적을 치하했다.

이외에도 "포틀랜드의 전 좌석을 '발레리'석으로 만들어야해", "발레리 기념 경기를 기다릴 거야", "발레리는 MLS 아이콘이야" 등 많은 팬들이 발레리와의 이별에 아쉬움을 표했다.

사진=AP/연합뉴스

한유철 기자 iyulje9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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