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커스] 민주당 '음모론' 내홍…국민의힘 '전략공천' 갈등
<출연 : 최창렬 용인대 교수·김형준 명지대 교수>
상대 후보 진영에 대한 네거티브 공방을 이어가던 여야가 이번에는 당내 갈등으로 흔들리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에선 이른바 '문파 음모론'이, 국민의힘에선 홍준표 의원과 윤석열 후보 사이 '공천거래' 논란이 불거졌습니다.
상대 후보와 가족에 대한 비방 등 이른바 '네거티브' 논평이 불과 20일 동안 129건에 이른다는 분석도 나왔는데요.
관련내용 포함한 정치권 이슈, 최창렬 용인대 교수, 김형준 명지대 교수와 함께 짚어봅니다.
<질문 1> "사랑하기에 헤어졌노라" "선당 후사" 민주당을 사랑해 당을 탈당하지 않겠다는 정청래 의원을 직격하며 조응천 의원이 남긴 말인데요. 그간 민주당 내에서는 비주류로 분류됐던 조응천 의원이 '강성 친문'으로 불렸던 정청래 의원을 향해 탈당 요구를 하는 걸 보니, 당내 권력관계가 뒤바뀌고 있는 것인가 하는 생각도 들고요. 조 의원의 이런 공개적인 탈당 요구, 어떻게 보셨습니까? 정 의원은 탈당하지 않겠다는 의사가 분명해 보이는데요.
<질문 1-1> 정청래 의원은 민주당 지도부와 함께 오늘 오후 열릴 조계종 '전국승려대회'에 참석해 재차 사과의 뜻을 밝힐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과연 진화가 가능할까요?
<질문 2> 이런 가운데, 현근택 선대위 대변인이 자신의 SNS에 이재명 후보가 욕설하는 합성영상을 문재인 대통령의 강성 지지층, 이른바 '문파'가 제작 배포할 것이라는 음모론적인 글을 올렸다가 거센 항의를 받는 소동도 있었는데요. 이 음모론은 최근 방송인, 김어준 씨도 방송에서 거론해 논란이 일었던 사안이거든요. 궁금한 건 현 대변인이 초접전이 이어지고 있는 살얼음판 같은 대선 정국에 '근거도 명확하지 않은' 이런 음모론을 당내에서 꺼내든 배경입니다. 어떻게 판단하십니까?
<질문 4> 홍준표 의원이 윤석열 후보와의 만찬회동에서 요구한 2가지 조건 외에 '전략 공천'을 요구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이번 논란이 시작됐는데요. 당장 선대위 권영세 본부장이 "구태"라며 홍 의원을 직격했고, 홍 의원은 이를 두고 "방자하다"며 격앙된 반응을 드러냈거든요. 먼저 홍 의원의 이번 전략공천 요구는 합당하다고 보십니까?
<질문 4-1> 이번 논란으로 이른바 '윤핵관' 문제가 다시 한번 수면위로 떠오를 가능성도 있을까요? 홍 의원은 권영세 본부장 등을 '윤핵관'으로 지목하고 나섰는데요.
<질문 4-2> 윤석열 후보는 "공천에는 직접 관여할 생각이 없다"며 홍 의원의 '전략공천' 요구에 원칙적인 입장을 밝혔는데요. 이제 홍 의원과의 원팀은 불가능해졌다고 봐야 할까요? 이준석 대표는 주말 사이 결론이 날 것이라며 여지를 둔 분위긴데요.
<질문 6> 여야 후보들의 핀셋 공약 대결도 계속되고 있는데요. 먼저 이재명 후보가 문화 예술인들에게 연 100만 원의 기본소득을 지급하고, 국가 재정에서 문화예산 비중을 현재보다 두 배 높여 2.5%까지 올리겠다고 공약했습니다. 국민의힘은 특정 직업에만 기본소득을 지급하는 것이 공정하지 못하다고 지적하고 있는데요?
<질문 6-1> 윤석열 후보는 생활 밀착형 공약 세 가지를 한꺼번에 발표했습니다. 먼저 연말정산에서 본인의 기본공제액을 인상한다는 공약과 함께 반려동물 진료비에 대한 표준 수가제 도입, 영유아 '하루 세끼 친환경 무상급식'을 발표했는데요. 윤 후보의 생활밀착형 공약,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질문 6-2> 오늘부터 이재명 후보는 수도권 매타버스 행보를 시작하며 수도권 표심 공략에 나서고요. 윤석열 후보는 대선 캐스팅보트로 꼽히는 충청권을 방문합니다. 두 지역 모두 대선 승리를 위해서는 놓칠 수 없는 지역들이거든요. 표심을 잡기 위한 어떤 전략이 필요하다고 보십니까?
#이재명 #윤석열 #대선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출연 : 최창렬 용인대 교수·김형준 명지대 교수>
상대 후보 진영에 대한 네거티브 공방을 이어가던 여야가 이번에는 당내 갈등으로 흔들리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에선 이른바 '문파 음모론'이, 국민의힘에선 홍준표 의원과 윤석열 후보 사이 '공천거래' 논란이 불거졌습니다.
상대 후보와 가족에 대한 비방 등 이른바 '네거티브' 논평이 불과 20일 동안 129건에 이른다는 분석도 나왔는데요.
관련내용 포함한 정치권 이슈, 최창렬 용인대 교수, 김형준 명지대 교수와 함께 짚어봅니다.
어서 오세요.
<질문 1> "사랑하기에 헤어졌노라" "선당 후사" 민주당을 사랑해 당을 탈당하지 않겠다는 정청래 의원을 직격하며 조응천 의원이 남긴 말인데요. 그간 민주당 내에서는 비주류로 분류됐던 조응천 의원이 '강성 친문'으로 불렸던 정청래 의원을 향해 탈당 요구를 하는 걸 보니, 당내 권력관계가 뒤바뀌고 있는 것인가 하는 생각도 들고요. 조 의원의 이런 공개적인 탈당 요구, 어떻게 보셨습니까? 정 의원은 탈당하지 않겠다는 의사가 분명해 보이는데요.
<질문 1-1> 정청래 의원은 민주당 지도부와 함께 오늘 오후 열릴 조계종 '전국승려대회'에 참석해 재차 사과의 뜻을 밝힐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과연 진화가 가능할까요?
<질문 2> 이런 가운데, 현근택 선대위 대변인이 자신의 SNS에 이재명 후보가 욕설하는 합성영상을 문재인 대통령의 강성 지지층, 이른바 '문파'가 제작 배포할 것이라는 음모론적인 글을 올렸다가 거센 항의를 받는 소동도 있었는데요. 이 음모론은 최근 방송인, 김어준 씨도 방송에서 거론해 논란이 일었던 사안이거든요. 궁금한 건 현 대변인이 초접전이 이어지고 있는 살얼음판 같은 대선 정국에 '근거도 명확하지 않은' 이런 음모론을 당내에서 꺼내든 배경입니다. 어떻게 판단하십니까?
<질문 3> 이런 당내 논란 속에 이재명 후보의 지지율 정체기는 계속 이어지고 있거든요. 급격한 하락세도 없지만, 뾰족한 상승 동력도 나타나지 않으면서 설 전 40% 지지율 안착 목표는 빨간불이 켜진 상탭니다. 이렇게 이 후보의 지지율이 30%대에 계속해서 머물고 있는 원인은 어떻게 분석하십니까? 상승을 위해 어떤 전략이 필요하다고 보십니까?
<질문 4> 홍준표 의원이 윤석열 후보와의 만찬회동에서 요구한 2가지 조건 외에 '전략 공천'을 요구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이번 논란이 시작됐는데요. 당장 선대위 권영세 본부장이 "구태"라며 홍 의원을 직격했고, 홍 의원은 이를 두고 "방자하다"며 격앙된 반응을 드러냈거든요. 먼저 홍 의원의 이번 전략공천 요구는 합당하다고 보십니까?
<질문 4-1> 이번 논란으로 이른바 '윤핵관' 문제가 다시 한번 수면위로 떠오를 가능성도 있을까요? 홍 의원은 권영세 본부장 등을 '윤핵관'으로 지목하고 나섰는데요.
<질문 4-2> 윤석열 후보는 "공천에는 직접 관여할 생각이 없다"며 홍 의원의 '전략공천' 요구에 원칙적인 입장을 밝혔는데요. 이제 홍 의원과의 원팀은 불가능해졌다고 봐야 할까요? 이준석 대표는 주말 사이 결론이 날 것이라며 여지를 둔 분위긴데요.
<질문 5> 여야 네거티브 공방이 치열해지고 있는 가운데, 한 언론사가 여야 거대 양당이 내놓은 논평을 분석했는데요. 양당에서 20일간 내놓은 논평과 브리핑, 335건 중 이른바 '네거티브 논평'이 무려 129개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논평 3건 중 1건 이상이 네거티브 논평이었다는 건데요. 후보에 대한 검증은 필요합니다만, 너무 지나친 네거티브전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거든요. 현 상황, 어떻게 진단하십니까?
<질문 6> 여야 후보들의 핀셋 공약 대결도 계속되고 있는데요. 먼저 이재명 후보가 문화 예술인들에게 연 100만 원의 기본소득을 지급하고, 국가 재정에서 문화예산 비중을 현재보다 두 배 높여 2.5%까지 올리겠다고 공약했습니다. 국민의힘은 특정 직업에만 기본소득을 지급하는 것이 공정하지 못하다고 지적하고 있는데요?
<질문 6-1> 윤석열 후보는 생활 밀착형 공약 세 가지를 한꺼번에 발표했습니다. 먼저 연말정산에서 본인의 기본공제액을 인상한다는 공약과 함께 반려동물 진료비에 대한 표준 수가제 도입, 영유아 '하루 세끼 친환경 무상급식'을 발표했는데요. 윤 후보의 생활밀착형 공약,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질문 6-2> 오늘부터 이재명 후보는 수도권 매타버스 행보를 시작하며 수도권 표심 공략에 나서고요. 윤석열 후보는 대선 캐스팅보트로 꼽히는 충청권을 방문합니다. 두 지역 모두 대선 승리를 위해서는 놓칠 수 없는 지역들이거든요. 표심을 잡기 위한 어떤 전략이 필요하다고 보십니까?
<질문 7> 마지막으로 지지율 정리해보겠습니다. 다자대결에서 이재명 후보와 윤석열 후보가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인다는 여론조사가 나왔는데요. 내용적으로 보면, 이 후보의 지지율 하락과 윤 후보의 큰 폭 지지율 상승이 눈에 띄거든요. 배경은 뭐라고 보십니까?
#이재명 #윤석열 #대선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