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두환 전 대통령 호 사용한 일해공원 |
(합천=연합뉴스) 박정헌 기자 = 전두환 전 대통령 아호를 딴 '일해공원' 명칭 적합성을 논의하는 합천군 '제1차 지명위원회'가 21일 열린다.
군은 이날 오후 2시 군청 소회의실에서 문준희 군수를 위원장으로 1차 지명위를 개최한다.
이번 지명위는 최근 시민단체 '생명의 숲 되찾기 합천군민운동본부'가 주민 1천500여명 이름으로 일해공원 이름 바꾸기 주민청원을 하면서 마련됐다.
지명위는 비공개로 진행되며, 문 군수를 포함한 지명위원들과 일부 군청 직원들만 참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해공원 명칭 변경 논의와 관련해 어떤 형식과 절차 등으로 논의할지 결정되지 않은 만큼 이를 구체화하는 내용이 오갈 것으로 보인다.
이 경우 본격적인 일해공원 명칭 변경 논의는 찬반 단체가 모두 참석하는 2차 지명위에서 이뤄질 전망이다.
군은 2차 지명위까지 끝낸 뒤 여기서 오간 의견을 검토해 결론을 내린다.
home12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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