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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7 (화)

최지우 "예쁘다는 말, 나이 들어도 기분 좋아" (시고르 경양식)[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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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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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수정 인턴기자) '시고르 경양식' 최지우가 외모 칭찬에 쑥스러워했다.

20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시고르 경양식'에서는 양구에서 마지막 영업을 준비하는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차인표는 현재 뮤지컬 '레베카'를 하고 있는 이장우에게 "좀 어떠냐"라고 물었고, 이장우는 "약간 성격이 이상해진 것 같다. 화를 안 내던 사람이 화를 계속 내니까"라고 털어놨다.

이에 공감한 차인표는 "전에 '불꽃'이라는 드라마를 찍었는데 내가 이영애 씨 남편으로 나왔다. 이영애 씨가 바람을 피우는 역할이라 만날 때마다 계속 싸우고, 화를 내고 하다 보니까 집 가서 아내한테 계속 싸움을 걸게 되더라"라고 말했다.

뒤늦게 등장한 최지우는 "오늘 마지막 영업이다. '야호'냐"라며 웃다가 "서운하다"라며 솔직한 심정을 고백했다. 조세호는 "이제 또 언제 만날 수 있을지 모르겠다"라며 아쉬워했고, 이수혁 역시 "멤버들이랑 분위기가 너무 좋았다"라며 씁쓸함을 드러냈다.

이장우는 "주방팀은 첫날처럼 초심으로 돌아가서 헤드 셰프 차인표가 시키는대로 할 것"이라며 "그래서 음식이 한번에 막 나갈 수도 있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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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호는 "홀팀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의지를 불태우며 "나는 사실 손님으로 '시고르 경양식'에 한번 와보고 싶었다"라고 밝혔고, 이수혁은 "형은 계산이 다르게 된다"라며 "일단 커피 12000원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재료가 다 준비되자 최지우는 멤버들을 불러 "마지막 조례다. 그동안 너무 고생하셨지만 오늘도 열심히 하자. 맛있는 음식으로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자"라고 말했다.

첫 손님들은 조세호를 보며 "실물 보니까 더 멋지다"라고 칭찬했고, 조세호가 구운 빵을 먹으며 감탄을 아끼지 않았다. 최지우가 수제 잼을 권유하자 손님은 "제가 단 거를 안 먹는다"라며 "미국 콜로라도에서 23년 동안 살았는데 이런 음식을 가끔 먹고 싶다"라고 알렸다.

이에 최지우는 "너무 잘 오셨다"라고 답하며 "그래서 미디엄으로 하신 거구나. 원래 어르신들은 바짝 구워달라고 하신다"라고 말했다. 주방팀에 간 최지우는 "양을 좀 더 줘라. 양식이 너무 그리우셨다고 한다"라고 전했다.

세 번째로 도착한 손님들은 최지우에게 "실물로 보니까 더 예쁘다. '겨울연가' 나올 때 봤다"라며 칭찬을 건넸고, 최지우는 "제가 그때는 파릇파릇했다"라며 미소 지었다. 손님들이 "지금도 예쁘다"라고 말하자 최지우는 "나이가 들어도 '예쁘다'는 말은 좋은 것 같다"라며 행복해했다.

사진=JTBC 방송화면

김수정 기자 soojk30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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