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는 이재명 대선 후보의 욕설 녹음 파일이 공개된 것과 관련해 진실은 친인척 비리를 막기 위한 것이었다고 해명했습니다.
민병선 선대위 대변인은 이 일은 셋째 형님의 불공정한 시정 개입을 막는 과정에서 발생한 가슴 아픈 가족사였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 후보의 셋째 형은 관내 대학 교수 자리 알선 등을 요구하고, 공무원에게 직접 업무지시를 하기도 했다며 관내 은행에서 폭언과 갑질을 일삼고 성남시의회 의장 선출에 개입하겠다며 새누리당 의총장에 난입하기도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민 대변인은 이 후보가 형의 이상 행동과 이권 개입에 적당히 눈 감았으면 가족 간의 극단적 갈등은 없었을 것이라면서 개인적 망신을 감수하면서까지 주권자의 대리인으로 국민과의 약속을 지키려 했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국민 여러분께서 사건의 전후 맥락을 살펴주시기를 간곡히 요청한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최아영 (cay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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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 대변인은 이 후보가 형의 이상 행동과 이권 개입에 적당히 눈 감았으면 가족 간의 극단적 갈등은 없었을 것이라면서 개인적 망신을 감수하면서까지 주권자의 대리인으로 국민과의 약속을 지키려 했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국민 여러분께서 사건의 전후 맥락을 살펴주시기를 간곡히 요청한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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