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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가짜 입고 명품 행세' 송지아, MBC '전참시' 통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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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송지아/사진=효원CNC


[아시아경제 이이슬 기자] 넷플릭스 '솔로지옥'에 출연해 유명해진 송지아(프리지아)가 가짜 명품 논란에 휩싸이자 MBC가 촬영을 마친 예능을 방송하지 않기로 했다.

20일 MBC 예능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 제작진은 "송지아 씨 촬영분은 출연자와 상호 협의 후 방송을 진행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1월 29일 방송은 다른 출연자들로 정상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알렸다.

지난달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넷플릭스 연예 예능 '솔로지옥'에 출연해 인기를 얻은 송지아는 유튜브 채널 구독자 199만 명 이상 보유한 유튜버이다. 자신의 채널을 비롯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계정을 통해 패션 소품과 의류 등을 선보여왔고, 대부분 명품 브랜드를 착용하고 등장했다.

송지아는 부유한 부모를 둔 사람을 이르는 '금수저'라는 별명을 얻었으며, 현재 거주 중인 서울 성수동 한 고급 주상복합아파트를 소개하는 등 고급스러운 이미지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하지만 송지아가 방송에서 착용한 의상과 가방 등이 가짜 명품, 일명 '짝퉁'이라는 의혹이 불거졌다. 그동안 착용한 옷과 주얼리 일부가 가짜라는 지적이 이어지자 소속사 효원 CNC 측은 "단순히 예뻐서 구매한 것"이라고 인정하며 "깊이 생각하지 못했다"고 사과했다.

이하 MBC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전지적 참견 시점’ 제작진입니다.
송지아 씨 촬영분은 출연자와 상호 협의 후 방송을 진행하지 않기로 결정하였습니다.
?1월 29일 방송은 다른 출연자들로 정상적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전지적 참견 시점’을 응원하고 사랑해주시는 시청자 분들께 더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이슬 기자 ssmoly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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