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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비통 운동화도 짝퉁? 송지아 SNS 175개 삭제에도 '논란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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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인스타그램 캡처


가품 논란을 겪고 있는 유튜버 송지아의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가품이 노출된 콘텐츠를 삭제했다고 알려졌으나, 남은 게시물도 가품 의혹을 받고 있는 것. 여기에 SNS 및 유튜브 영상 등을 재편집하며 의혹을 더 하고 있다.

앞서 지난 17일 송지아가 인스타그램에 자필로 쓴 사과문을 공개하기 전, 게시물은 1151개였다. 그중 152개가 삭제됐고, 이후 23개를 더 삭제한 것. 총 175개의 게시물을 삭제했고 976개의 게시물을 남겨두었다.

유튜브에 올라온 영상 또한 기존의 러닝타임이 줄어들어 있어 실시간 편집이 이뤄진 것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지난 2020년 12월29일에 공개한 ‘몽클레어 패딩에 루이비통 원피스 입고 마트 가는 핫한 요자 옷장 털기’ 영상은 10분가량의 러닝타임이 5분가량으로 줄어들었고, 영상의 앞에 게재하는 썸네일 화면에서 보였던 레오파드 몽클레어 패딩도 볼 수 없게 됐다.

또한 송지아의 아버지 생일 선물로 등장한 명품 운동화가 가품이라는 의혹이 나온 ‘엄마 생일파뤼 거제도, 광안리’라는 제목의 영상 또한 삭제된 상태다. 한 네티즌은 가품 논란이 나온 직후 해당 영상에 나온 루이비통 운동화가 가품이라고 주장했다.

당시 네티즌은 “프리지아가 아빠한테 생일선물로 나랑 같은 신발을 주기에 봤다. 색이 달라서 ‘짭’인 것 같아 알아봤더니 프랑스에만 파는 모델이더라”며 “공식 홈페이지에서 본 신발은 신발 끝 밑에 박음질이 넓적한 반달 모양으로 돼 있으나 영상 속 신발은 아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모노그램 부분 꽃 모양이 누락됐고 색상이 옅다. 영상에서는 국내에서 산 것처럼 매장에 직접 가서 쇼핑하더니 그다음 화면은 집에서 아빠한테 해당 상품을 주는 장면만 나온다. 보랏빛 제품은 프랑스에서만 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내가 해당 영상에 짭인 것 같다고 어제 댓글 달았더니 오늘 영상이 지워졌다”고 설명해 의혹에 힘을 실었다.

이러한 송지아의 가품 논란은 외신도 주목했다. 지난 18일(현지시각) 데일리메일은 “송지아는 부러움을 사는 라이프스타일 덕분에 솔로지옥을 통해 떠오르는 스타가 됐다”며 “이번 일로 대중들은 송지아가 명성을 얻기 위해 ‘페르소나’를 꾸민 것이 아닌가 의문을 갖게 됐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앞서 송지아는 넷플릭스 예능 ‘솔로지옥’에 출연하며 예쁜 외모와 센스 있는 스타일 등을 선보이며 2030세대의 워너비로 떠올랐다. 그가 선보인 화려한 명품 패션 등은 네티즌들의 관심을 한 눈에 끌었고, 대세로 떠올랐으나 명품으로 노출된 일부 제품들이 가품으로 밝혀지며 논란의 한 가운데 섰다.

이후 송지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자필 편지로 “브랜드 론칭 꿈을 가지고 있는 사람으로서 논란이 된 부분을 심각하게 인지하고 깊이 반성하겠다”며 “나로 인해 피해를 본 브랜드에도 사과하겠다”고 말하며 이를 인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논란이 더해지자 소속사 효원CNC 김효진 대표가 직접 진화에 나섰다.

김 대표는 지난 19일 공식 입장을 내고 “소속 크리에이터의 방송 출연 스타일링을 확인 하는것도 회사의 몫인데 지아의 스스로의 스타일링을 존중하는 것이 구독자분들과 더 친밀하게 소통하는 것이라 생각해 제대로 체크하지 못했다”며 “모든 것이 제 책임”이라고 사과했다.

이어 “유튜브 상에서 가품을 정품인 척 소개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free지아’ 유튜브 채널에서 명품 하울 영상을 비공개 처리한 이유는 가품을 정품이라고 소개해서가 아니라 소개할 때 착용하고 있던 악세사리가 가품이었기 때문에 영상 전체를 비공개 처리한 것”이라며 “이제까지 프리지아가 가품을 명품으로 소개한 적은 없었다. 현재 남겨져 있는 모든 영상과 사진 속의 명품은 정품이 맞다. 모두 영수증 인증 할 수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향후 악의적인 욕설과 비방, 악성루머와 근거 없는 허위사실이 적시된 악의적인 게시물로 인한 인격훼손과 명예훼손 사례가 발생할 경우 적극적으로 법척조치를 취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강소영 온라인 뉴스 기자 writerks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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