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2017년 브리트니 자매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OSEN=최나영 기자] 팝스타 브리트니 스피어스(41) 자매의 오랜 싸움이 그치지 않고 있다.
브리트니는 19일(현지시간) 자신의 SNS에 10살 어린 제이미 린 스피어스를 또 비난하고 나섰다. 이는 제이미 린의 인터뷰 내용 때문이다.
제이미 린은 최근 '아빠에게 전화해' 진행자 알렉스 쿠퍼에게 브리트니가 한때 칼을 들고 자신을 침실에 가뒀을 때 무서웠다고 말했다. 제이미 린은 당시에 대해 "정말 무서웠고 매우 불안했다"라며 "난 그 때 상황을 이해하지 못했다. 난 어린 아이였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나중에 브리트니에 대해 '찬란한 여성'이라고 부르며 "(정신적으로) 고통스러웠을 것"이라고 말했다.
브리트니는 이 같은 언급에 대해 "왜 그 대화를 20분이나? 그리고 나에게 가장 모욕적인 것은… 오, 하지만 넌 다른 사람의 감정을 상하게 하고 싶지 않기 때문에 그것에 대해 계속 말하고 싶지 않을 것이다..그런데 넌 나와 함께 있으면 불안하고 이상하다고 말하면서 계속 떠올린다"라고도 전했다.
그러면서 "F-k you 제이미 린!!"이라고 덧붙이며 분노를 표했다.
브리트니는 인터뷰의 또 다른 부분에 대해서도 언급했는데, 제이미 린은 과거 엄마가 지갑으로 자신을 때렸다고 주장했다. 이에 브리트니는 "넌 더한 걸로 맞아야 했다. 가엾은 엄마도 결국 내가 그랬던 널 너무 존중했다"라고 비꼬았다.
브리트니는 2002년 저스틴 팀버레이크와의 결별 직후, 여동생에게 배신감을 느꼈던 때를 회상하기도. 브리트니는 제이미 린이 크리스티나 아길레라처럼 머리를 염색했으며 가장 필요로 할 때 자신을 따돌렸다고 주장했다. "넌 날 아프게 했어"라고 덧붙였다.
[사진] 2002년 브리트니 자매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처럼 두 자매는 공개적으로 볼썽사나운 싸움을 벌이고 있다.
제이미 린은 앞서 개인 SNS 계정을 통해 언니 브리트니에게 "부끄러운 언쟁을 끝내달라"고 간청했다. 그는 언니를 향해 "브리트니, 그냥 전화해"라고 요청하며 "보통의 자매들이 하는 것처럼 직접 대화하고 개인적으로 이 문제를 해결하려고 여러 번 시도했지만, 언니는 여전히 공공 플랫폼에서 모든 것을 하기를 선택한다"라고 불만을 토로했다.
하지만 브리트니의 한 측근에 따르면 브리트니는 이 같은 제이미 린의 행동이 자신의 책을 더 팔기 위한 책략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ny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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