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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두산, 2022시즌 코칭스태프 보직 확정…이복근 퓨처스팀 신임 사령탑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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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가 올 시즌 코칭스태프 보직을 확정해 19일 발표했다. 1군 선수단은 김태형 감독을 중심으로 강석천 코치가 수석코치를 맡는다.

투수 파트는 정재훈, 배영수 코치가 담당한다. 타격 파트는 이도형, 강동우 코치가 맡는다.

고영민 수비코치, 김주찬 작전코치, 유재신 주루코치, 김진수 배터리코치도 지난 시즌과 같은 역할을 맡는다. 트레이닝 파트는 이병국, 유태현, 천종민, 조광희 트레이닝 코치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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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는 2022시즌 코칭스태프 보직을 확정해 발표했다. 사진은 1군 사령탑인 김태형 감독. [사진=김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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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처스(2군) 팀은 이복근 감독이 새롭게 지휘봉을 잡는다. 투수 파트는 권명철 코치가, 타격 파트는 이정훈 코치가 각각 책임진다.

정병곤, 정진호 코치는 각각 수비와 작전코치, 조경택 배터리 코치, 이광우, 유종수 트레이닝코치가 유망주 선수들을 양성한다. 재활군은 박철우, 김상진, 김지훈 코치가 담당한다.

이복근 새 퓨처스팀 사령탑은 충암고와 경희대를 나와 팀의 전신인 OB에서 1986년부터 1991년까지 내야수로 뛰었다. KBO리그 통산 성적은 267경기에 출전해 타율 2할1푼(448타수 94안타) 6홈런 45타점이다.

그는 선수 은퇴 후 OB와 두산에서 스카우트로 오랜 기간 활동했다. 두산 구단은 "이 퓨처스팀 신임 감독은 지난 30년 동안 프런트로 재직하며 팀의 과거와 현재, 나아갈 방향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며 "우리팀의 상징인 화수분 야구의 기틀을 닦았고, 외국인 선수 영입 과정에서도 공로가 크다"고 선임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구단은 또한 "그동안 선수 발탁이 주된 업무였다면 이제는 현장에서 직접 유망주들 관찰하고 관리하는 자리에 왔다"며 "젊은 선수들이 향후 1군 주축 선수로 성장하는데 힘을 보탤 예정"이라고 기대했다.

/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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