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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한때 유벤투스의 미래' 디발라, FA로 '라이벌' 인테르 이적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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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사진] 파울로 디발라 개인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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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정승우 기자] 유벤투스의 미래로 평가받던 파울로 디발라(28)가 소속팀 유벤투스와의 재계약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탈리아 매체 '풋볼 이탈리아'는 18일(이하 한국시간) "유벤투스는 최근 파울로 디발라의 행동에 실망했다. 디발라는 이번 시즌을 끝으로 유벤투스와의 계약이 만료되며 재계약은 쉽지 않을 전망"이라고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지난 16일 우디네세 칼초와의 홈 경기에서 전반 19분 득점을 기록했던 디발라는 세레머니를 하는 대신 관중석에 있던 디렉터를 노려봤다. 이 모습을 안드레아 아넬리 회장은 중계를 통해 지켜봤고 아넬리 회장은 디발라의 이런 모습을 보며 팀을 이끌 리더로서 적적하지 못한 행동이라고 평가했다.

매체는 "유벤투스는 2월 디발라와 다시 협상에 임할 예정이지만, 토트넘 홋스퍼, 인테르, FC 바르셀로나를 포함해 수많은 구단이 디발라 영입을 원하고 있다"라고 전하며 인터 밀란의 CEO가 "많은 구단은 디발라 영입을 꿈꾼다. 우리는 이적 시장의 흐름을 지켜보고 있으며 우리는 현재에 만족한다. 우리 스트라이커들을 향한 존중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디발라는 지난 2015-2016 시즌 34경기 19골, 2017-2018 시즌 리그 33경기에 출전해 22골을 기록하며 유벤투스의 미래로 평가받았다. 하지만 2018-2019 시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팀에 합류하며 30경기에 나서 5골만을 기록하는 등 그 활약이 크게 휘청였다.

특히 지난 2020-2021 시즌에는 극심한 컨디션 난조를 보이며 20경기에만 나섰고 득점 역시 4골에 머물렀다. 호날두가 떠난 이번 시즌 리그 16경기에서 7골 3도움을 기록하며 다시 제 모습을 찾아가고 있지만, 재계약 협상에서 구단과 합의점을 찾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매체는 "디발라가 유벤투스를 배신하고 그들의 가장 큰 라이벌 팀 인테르에 자유계약(FA)으로 합류하게 될지 지켜봐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reccos23@osen.co.kr

[사진] 파울로 디발라 개인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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