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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나승엽, 손아섭 31번 받아…2022시즌 선수단 등번호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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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올 시즌 선수단 등번호를 확정해 발표했다. 박세웅(투수)과 나승엽(내야수, 외야수)이 배번을 교체했다.

나승엽은 손아섭(외야수)이 지난 2010년부터 지난 시즌까지 줄곳 달았던 31번을 올 시즌부터 사용하게 됐다. 나승엽은 지난해 입단 후 51번을 달았다.

손아섭이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어 NC 다이노스로 이적한 뒤 31번이 비었고 나승엽이 해당 등번호를 물려받게 됐다. 나승엽은 구단을 통해 "신인으로 달았던 51번도 좋지만 31번은 롯데에서 상징하는 바가 크다고 생각한다"며 "존경하는 선배 등번호를 이어받은 만큼 그에 걸맞는 실력을 갖출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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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 나승엽(내야수)은 NC 다이노스로 이적한 손아섭이 사용하던 31번을 올 시즌부터 새로운 등번호로 달게 됐다. [사진=롯데 자이언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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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웅도 32번에서 21번으로 교체했다. 21번은 지난해 은퇴한 송승준(투수)과 앞서 1992년 한국시리즈 우승 주역 중 한 명인 故 박동희(투수)가 사용한 등번호다.

박세웅도 "어릴 때부터 야구를 하며 늘 사용했던 번호"라며 "원하는 번호를 받게 돼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박세웅은 2015년 트레이드를 통해 KT 위즈에서 롯데로 이적하며 18번을 사용하다 32번으로 변경했다.

박세웅은 지난해 도쿄올림픽에 참가한 야구대표팀에서 21번을 처음에 골랐다가 오승환(삼성 라이온즈)이 합류하자 해당 번호를 양보했다. 오승환이 삼성에서 줄곳 달았던 등번호였다.

나승엽과 함께 프로 2년 차 시즌을 맞이하는 좌완 기대주 김진욱도 16번에서 15번으로 바꿨다. 김진욱은 "중학교때부터 사용해 왔던 번호"라며 "오현택(투수) 선배가 홀드왕을 차지할 당시 달았던 기운 좋은 번호다. 내가 달았으면 좋겠다고 오 선배가 직접 말을 해 흔쾌히 받아들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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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 박세웅(투수)은 송승준(투수)이 오랜 기간 달았던 등번호 21번을 물려받았다. [사진=롯데 자이언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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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롯데 유니폼을 입은 새로운 외국인선수 등번호도 확정됐다. D. J. 피터스(외야수)는 26번, 찰리 반스와 글렌 스파크먼(이상 투수)는 각각 28, 57번을 선택했다.

박세웅, 나승엽, 김진욱 외에도 김유영, 정성종(이상 투수) 신용수(내야수) 등도 등번호를 변경했다. 김유영은 0번, 신용수는 3번, 정성종이 19번을 각각 골랐다.

신인 선수들의 등번호도 확정됐다. 이민석이 30번, 조세진이 김진욱이 사용하던 16번을 선택했다. 진승현이 58번, 윤동희가 91번, 김세민이 14번, 하혜성이 60번, 한태양이 68 번, 엄장윤이 65번, 김서진이 64번, 김용완이 66번을 각각 골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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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가 2022시즌 선수단 등번호를 확정해 18일 발표했다. [사진=롯데 자이언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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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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