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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이슈 미래 모빌리티 생태계

와디즈, 아이오닉과 만났다…“전기차 상품 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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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와 전기차 제품 사업 공동추진

[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현대자동차(005380)의 전용 전기차 브랜드 아이오닉과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기업(라이프디자인 펀딩플랫폼) 와디즈가 공동 사업에 나선다. 일반 투자자들의 자금을 모아 아이오닉 마크가 새겨진 자동차 용품을 만드는 등 다양한 전기차 상품이 예상된다.

이데일리

현대차 아이오닉 5. (사진=현대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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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디즈는 아이오닉5를 비롯해 출시 예정인 전기차를 대상으로 협업할 제조업체(메이커)를 찾는다고 18일 밝혔다. 대상은 △다양한 모빌리티 라이프 스타일을 경험하게 하는 혁신 제품 △취미, 휴식, 업무, 헬스 등의 라이프스타일 지원 제품 △전기차 내·외부에서 전력 등을 활용해 사용할 수 있는 제품 등을 만드는 곳이다.

관련해 새롭고 혁신적인 제품을 갖고 있는 제조 기업이라면 오는 18일부터 와디즈 홈페이지에서 펀당에 참여할 수 있다. 차량 외부에서 전원을 공급할 수 있는 아이오닉 5의 V2L 장치와 호환이 가능하고 친환경 소재를 활용한 제품은 가산점을 부여받는다.

와디즈와 현대차는 제품의 혁신성, 시장성 등 심사 기준을 통해 협업할 메이커를 최종 선발할 예정이다. 현대차는 관련 제품 촬영부터 스토리 작성 등을 지원한다. 현대차 컬렉션 영상 제작 등 홍보 마케팅, 현대차 온라인몰 입점 및 오프라인 전시 혜택도 가능하다. 현대차는 와디즈의 지식재산권(IP) 제품화 지원 프로그램 ‘팬즈메이커’의 다섯 번째 파트너다.

와디즈 IP 사업을 총괄하는 이인균 이사는 “와디즈 팬즈메이커는 팬과 함께 비즈니스를 키워 나갈 수 있는 독보적인 프로그램으로, 메이커와 서포터의 참여가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내고 있다”며 “미래 유망 산업인 전기차 시장에 와디즈와 현대차의 전폭적 지원을 받아 도약할 메이커의 도전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전기차를 생활 공간으로 확장시키기 위해 새로운 경험을 찾아 투자하는 고객이 있는 와디즈 플랫폼과 협업하게 됐다”며 “고객들의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을 지원해 아이오닉 5를 비롯해 앞으로 출시될 새로운 전기차에 대한 고객 경험 패러다임을 바꿀 수 있는 혁신 기업을 기다리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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