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벤투, 김진규·엄지성 데뷔 '합격점'…첫 출격 '최종 5인' 남았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포티비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스포티비뉴스=박건도 인턴기자] 최종 5인이 아직 A대표팀 옷을 입고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대한축구협회(KFA)는 1월 소집에서 국내파 위주로 대표팀을 꾸렸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지난 9일(한국시간)부터 터키 안탈리아에서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7, 8차전을 대비해 옥석 가르기에 나섰다.

벤투 감독은 15일 아이슬란드전부터 다양한 카드를 꺼내 들었다. 총 17명의 K리그 선수가 그라운드를 밟았다.

첫선을 보인 선수들은 합격점을 받았다. 김진규(부산 아이파크)는 조규성(김천 상무)의 첫 골을 도운 데 이어 후반 27분 데뷔골까지 터트렸다. 엄지성(광주FC)은 데뷔전 10분 만에 헤더골로 진한 인상을 남겼다. 이전에 대표팀에 차출됐지만, 기회가 없었던 강상우(포항 스틸러스), 김건희(수원 삼성)도 후반전에 투입돼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이로써 송범근(전북 현대), 김대원(강원 FC), 조영욱(FC서울), 고승범(김천), 최지묵(성남FC) 최종 5인만이 벤투호 데뷔전을 치르지 못했다. 오는 21일 몰도바전은 그들의 마지막 시험대가 될 예정이다.

송범근은 2018년부터 꾸준히 벤투 감독의 부름을 받았다. 이미 K리그1 최강 전북에서 주전 골키퍼로 발돋움한 지 오래다. 다만 A대표팀에서는 김승규(가시와 레이솔)와 조현우(울산 현대) 등 쟁쟁한 수문장들에 밀려 출전하지 못했다.

김대원은 지난해 친정팀 대구FC를 떠나 강원 유니폼을 입었다. 주로 왼쪽 윙어로 출전한 그는 강원 첫 시즌에 37경기 11골 5도움을 기록했다. 대구 시절 빠른 발로 상대 뒷공간을 허무는 모습은 여전했다. 날카로운 킥으로 중거리 슈팅과 직접 프리킥 정확도도 늘었다. 시즌 막판 맹활약으로 소속팀을 강등 위기에서 구하기도 했다.

조영욱은 서울의 구세주였다. 시즌 초 부진을 딛고 안익수 감독 부임 후 팀 핵심으로 떠올랐다. 마지막 11경기에서 6골을 기록해 본인 커리어 최다 득점(8골)을 완성했다. 물이 오른 골 결정력과 왕성한 활동량까지 선보여 벤투 감독의 마음을 사로잡은 듯하다.

고승범은 지난 시즌 K리그 최고 미드필더 중 하나다. 경기장 모든 지역을 뛰어다니며 엄청난 존재감을 내뿜었다. 수원에서 기량이 만개한 그는 상무 입대 후에도 팀 살림꾼 노릇을 톡톡히 해냈다. 고승범은 대표팀 합류 후 스포티비뉴스와 인터뷰에서 “주변에서 지난해 돌아가신 어머니께서 선물을 주신 것 같다고 축하해 주셨다”라고 밝혀 감동을 전하기도 했다.

최지묵은 프로 2년 차에 벤투 감독의 눈에 들었다. 지난 시즌 성남 스리백 전술에서 센터백과 레프트백을 책임진 수비수다. 1998년생 어린 나이에도 침착한 빌드업과 안정적인 수비가 돋보인다. 때문에 짧은 패스로 경기를 운영하는 벤투호에 적합한 선수로 평가받았다.

몰도바전을 끝으로 벤투호는 27일 레바논전을 치를 명단을 확정짓는다. 현재 훈련중인 선수 중 일부는 귀국길에 오를 예정이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