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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용수식 충격요법 "대표팀 출신 이정협, 보여준 게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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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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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부산, 박대성 기자] 강원FC 최용수 감독이 간헐적 충격요법을 썼다. 핵심 공격수가 돼야 할 이정협(30)에게 동계부터 분발을 촉구했다.

이정협은 지난해 경남FC에 합류했지만,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강원 유니폼을 입었다. 강원은 2021시즌 중반에 떨어진 득점력 보강을 위해 이정협을 데려왔다. 하지만 기대처럼 보여주지 못했고 부상까지 시달렸다.

2022년에는 동계훈련부터 절치부심이다. 이정협은 17일 부산 송정호텔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 2022' K리그 전지훈련 미디어 캠프에 참석해 "작년에 성적이 좋지 않았다. 팬분들이 실망했을 것이다. 두 번 다시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여주고 싶지 않다. 동계훈련부터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 올해는 확실히 다른 모습을 보일 것"이라며 지난해를 돌아보고 올해를 다짐했다.

부진했던 2021시즌을 인지하고 있었다. 이정협은 "작년 경남FC에서 동계부터 작은 부상을 달고 시즌을 시작했다. 강원FC 이적 뒤에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죄송스러웠다. 하지만 이번 동계는 부상 없이 훈련하고 있다. 작년과 다른 모습이 될 거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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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용수 감독은 지난해 막판에 강원FC 지휘봉을 잡고 극적인 잔류에 성공했다. 이번 동계훈련까지 짧다면 짧은 시간에 어느 정도 이정협을 파악했다. 이정협에게 기대하는 바를 묻자 "대표팀에 있을 때 골 결정력을 보여줬는데, 최근에 이름값에 걸맞은 걸 보여준 게 없었다. 올해 공격 포인트 12개~15개 정도 올린다면 본인도 나도 만족할 것"이라고 답했다.

이정협에게 뼈 있는 한 마디였다. 최용수 감독은 "이정협 홀로 팀을 이끌 수 없다"며 핵심 공격수라는 걸 인정하면서도 "상황에 따라 결정지을 골잡이가 필요하다. 대체 자원을 준비해야 한다. K리그 이적 시장이 썩 원활하지 않아 생각만큼 쉽게 되고 있진 않다"며 경계심을 늦추지 않았다.

물론 당근과 채찍을 적절히 섞었다. 이정협을 포함해 베테랑 선수들에게 "경기력을 끌어 올리고 유지해야 한다는 의지가 크다"라면서 "모두 정말 순수하고 착하다. 축구밖에 모른다"며 등을 다독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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