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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3 (토)

이슈 메타버스가 온다

컴투스·위지윅, 교원그룹과 메타버스 사업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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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송재준 컴투스 대표(왼쪽부터), 장동하 교원그룹 기획조정실장, 박관우 위지윅스튜디오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컴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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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컴투스(078340)와 계열사 위지윅스튜디오는 교원그룹과 메타버스 사업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MOU 체결로 컴투스가 준비하고 있는 메타버스 플랫폼 ‘컴투버스’에 교원그룹의 다양한 콘텐츠를 탑재할 수 있게 됐다. 이를 위한 기술 및 서비스 개발에 3사가 적극 협력한다는 계획이다.

교원그룹은 생활가전 렌털사업, 여행 및 풀필먼트 사업 등으로 2020년 기준 1조4500억원의 매출을 올린 중견업체다. 이번 MOU를 통해 교원그룹의 다양한 콘텐츠를 향후 컴투버스내 입점시킬 계획이다.

컴투스는 현재 위지윅스튜디오와 함께 올인원(all-in-one) 메타버스 플랫폼인 ‘컴투버스’를 구축하고 있다. ‘컴투버스’에는 가상 오피스 환경인 ‘오피스 월드’와 쇼핑 및 금융·의료 서비스가 제공되는 ‘커머셜 월드’, 게임, 음악, 영화, 공연 등을 즐길 수 있는 ‘테마파크 월드’, 이용자들의 소통 공간인 ‘커뮤니티 월드’가 도입될 예정이다.

컴투스는 교원그룹 계열사들과 함께 ‘컴투버스’의 ‘커머셜 월드’ 등을 통해 다양한 라이프 케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긴밀히 협업한다는 전략이다.

한편, 컴투스는 최근 코엑스아쿠아리움, 교보문고, 닥터나우 등과 파트너십을 체결하며 협력 체계를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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