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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강필주 기자]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토트넘의 지원 사격을 받을 경우 챔피언스리그 복귀가 가능할 것이란 전망이다.
토트넘에서 활약한 저메인 데포(40)는 최근 영국 '토크스포츠'와 인터뷰에서 "토트넘이 기회를 잡기 위해 콘테 감독이 원하는 선수를 데려올 것이라고 본다"고 밝혔다.
콘테 감독은 이번 시즌 도중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 감독이 경질된 후 토트넘을 맡았다. 두 달 동안 선수단을 살핀 콘테 감독은 최근 다니엘 레비 회장, 파비오 파라티치 단장 등과 회의에서 영입을 원하는 선수 명단을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콘테 감독 부임 후 토트넘은 서서히 체질개선이 이뤄지고 있다. 더구나 첼시와 가진 두 차례 리그컵(카라바오컵) 준결승에서 모두 패하면서 콘테 감독에게 어떤 선수가 필요한 지 더욱 명확해졌다.
데포는 토트넘이 아직 구체적인 움직임이 없지만 콘테 감독이 원하는대로 새로운 선수를 영입할 것이라 낙관하고 있다. "콘테 감독이 부임했을 때는 나는 정말 흥분했다"는 그는 "콘테 감독은 경험을 지닌 믿을 없는 감독"이라면서 "로멜루 루카쿠와 콘테 감독 아래서 뛴 애슐리 영, 빅터 모제스 등에게 메시지를 보냈다. 그렇게 열심히 훈련한 적이 없다고 하더라"면서 흐뭇해 했다.
이어 그는 "나는 콘테 감독이 원하는 선수들을 데려와 기회를 얻는다면 당연히 토트넘은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이 가능한 순위에 진입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해 토트넘이 콘테 감독의 계획을 밀어줘야 것이라고 조언했다.
토트넘은 아직 리그 6위에 머물러 있다. 4위까지 주어지는 챔피언스리그 티켓을 따기 위해서는 두 팀을 밀어내야 한다. 하지만 토트넘은 현재 승점 33을 수확해 4위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승점 37)와 4점차를 유지하고 있다. 하지만 경기수는 오히려 3경기를 덜 치른 상태라는 점에서 유리할 수 있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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