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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3 (화)

이슈 19대 대통령, 문재인

文대통령, 韓-UAE 수소협력 라운드테이블 참석…'친환경 에너지 전환'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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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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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아랍에미리트(UAE) 순방의 첫 행사로 16일 오전(현지시간) 양국 간 수소 협력 기반 구축을 목적으로 개최된 '한-UAE 수소협력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 행사에 참석했다.

문 대통령은 모두발언을 통해 한국과 UAE가 탄소중립 시대 핵심에너지인 수소 분야로까지 협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언급하고, 양국이 친환경 에너지 중심으로 전환하여 미래 성장기회를 창출하는 공통의 목표와 의지를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행사는 UAE가 선도적으로 수소경제 전환을 추진 중이며 우리나라 기업들이 해외로부터 수소를 도입키로 계약한 첫 실질적 파트너라는 점을 감안해 양국 협력 사안 중 수소를 핵심 주제로 하여 개최됐다.

한국은 수소차·수소충전소·연료전지 보급 등 수소의 활용 측면에 있어 높은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어 양국의 시너지 효과가 크고, UAE는 한국 정부가 지난해 발표한 '수소 선도국가 비전'의 핵심 프로젝트로 추진 중인 글로벌 청정수소 도입 프로젝트의 첫 성과가 창출된 국가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 우리 측은 산업부, 무역협회, 무역보험공사, 수출입은행, 수소융합 얼라이언스 관련 부처, 기관과 수소경제 전 주기에 걸쳐 관련 기업들이 참여했으며 UAE 측에서도 수하일 빈 모하메드 파라 알 마즈로이 UAE 에너지·인프라부 장관, 압둘라 사이프 알누아이미 주한UAE 대사관 대사, 압둘라 모하메드 알 마즈루이 UAE연방상공회의소 회장, 에미리트 철강 대표이사, 빈 하르말 그룹 회장, 대싱 인터내셔널 그룹 회장 등 관련 핵심 인사들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논의한 결과를 바탕으로 산업통상자원부와 UAE 산업첨단기술부는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논의한 협력방안들을 구체화해 나가기로 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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