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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오영수, 美골든글로브 조연상→KCM 결혼…연예계 겹경사[스타#업앤다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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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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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김선우기자]배우 오영수가 넷플릭스 ‘오징어게임’으로 미국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남우조연상을 받는 쾌거를 이뤘다. 이 뿐 아니라 MSG워너비로 제2의 전성기를 맞은 KCM은 비연예인 연인과의 깜짝 결혼 소식을 알리며 겹경사를 맞았다. 하지만 일명 ‘영탁 막걸리’를 둘러싼 진실공방과 배우 김동희의 학폭 의혹 및 사과 등 냉온탕을 오가기도. 한주간을 달군 연예계 이슈들을 해시태그로 정리해봤다.

#“깐부잖아~” 오영수, 韓배우 최초 美골든글로브 남우조연상 쾌거
배우 오영수가 한국인 배우 최초로 미국 골든글로브 남우조연상을 수상했다. 9일(현지시각) 미국 LA 비벌리힐스 힐튼 호텔에서 개최된 제79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오영수가 TV드라마 부문 남우조연상을 받았다. 오영수는 넷플릭스 ‘오징어게임’에서 오일남 역으로 분해 “우린 깐부잖아”, “이러다 다 죽어” 등 인상 깊은 열연으로 전세계적인 관심을 받았다. 50여년 넘는 연기 구력은 ‘오징어게임’으로 빛을 봤다. 수상 이후 함께 연극을 하고 있는 후배 이상윤의 SNS를 통해 오영수의 축하파티 모습이 공개되기도. 오영수는 케이크를 들고 환하게 미소 짓는 모습니다. 한편, ‘오징어게임’은 미국 배우조합상(SAG)에서도 TV드라마 시리즈 앙상블상 후보를 비롯해 남우주연상 후보, 여우주연상 후보, TV드라마 스턴트 부문 앙상블상 후보까지 총 4개 부문 후보로 지명돼 수상 가능성에 기대감을 높인다.

#KCM, 9세 연하 비연예인 연인과 결혼
가수 KCM이 품절남 대열에 합류했다. 13일 본지 단독으로 KCM의 결혼 소식이 전해졌다. KCM은 지난해 말 9살 연하 연인과 혼인신고를 완료하고 법적 부부가 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여파로 혼인신고를 먼저 완료한 것으로 알려졌다. 결혼식은 추후 코로나19 상황을 지켜본 후 진행될 예정이다. KCM은 팬카페를 통해 “지난해 저의 남은 인생을 함께하고 싶은 한 친구와 평생을 함께하기로 약속했다”고 직접 소식을 알리기도. 이어 소속사 이미지나인컴즈는 “KCM이 평생을 함께할 사람을 만나 결혼했다. 최근 양가 가족들만 모인 자리에서 축복 속에 언약식을 했으며 혼인신고까지 마쳤다”고 덧붙였다. 한편 KCM은 지난 2004년 데뷔해 ‘흑백사진’ 등을 발표하며 발라더로 자리매김했다. 지난해 MBC ‘놀면 뭐하니?’를 통해 MSG워너비로도 활동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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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탁막걸리’ 논란 예천양조, 무혐의 처분…영탁 측 “끝까지 진실 밝힐 것”
가수 영탁 측으로부터 고소를 당했던 예천양조가 경찰에서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하지만 영탁 측은 즉각 반박했다. 서울 강동경찰서는 지난 3일 백구영 예천양조 회장 등에 대한 공갈미수 등 혐의 고소 사건에 대해 증거불충분으로 불송치 결정했다. 예천양조와 영탁 측은 광고 계약건을 두고 진실공방을 벌여왔다. 지난 10일 영탁 소속사 밀라그로는 “수사 기관의 불송치 이유에 따르면 예천양조 측의 협박 또는 강요미수는 인정된다는 취지로 밝히고 있다. 다만 고소 죄명인 공갈 미수에 대한 적합성에 이견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며 “이는 상표권 부당 사용을 목적으로 저희 아티스트를 사회적으로 매장시키겠다고 한 예천양조 측의 협박 또는 강요미수가 명백히 있었다는 것을 시사하는 것이다. 명예훼손의 경우도 예천양조 측의 허위 비방 행위 등으로 인한 피해가 막대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또 “소속사는 예천양조 측의 악의적이며 위법한 행위의 진실을 끝까지 밝혀내어 아티스트 및 가족을 끝까지 보호하고 명예를 회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학폭의혹’ 김동희 “용서 받았다고 생각, 진심으로 사과”
배우 김동희를 둘러싼 학폭의혹이 사과로 일단락됐다. 지난해 김동희의 학폭 의혹이 불거졌다. 김동희의 동창이라고 밝힌 누리꾼은 김동희에게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김동희 측은 사실무근 입장을 고수했다. 최근에는 명예훼손 혐의건이 무혐의로 나왔는데, 마치 학폭의혹이 무혐의인 것처럼 비춰졌다. 그러자 한 매체를 통해 피해자 어머니의 인터뷰가 실렸고, 다시금 김동희의 학폭의혹이 재점화됐다. 이후 지난 13일 김동희는 소속사를 통해 직접 입장을 밝혔다. 김동희는 “초등학교 5학년 때 반 친구와 교실 내에서 말다툼을 하다가 싸움을 하게 되었고, 선생님의 훈계를 받았다. 이 소식을 들은 어머니는 저를 크게 혼내셨고, 어머니와 함께 친구의 집으로 찾아가 친구와 친구의 어머니께 사과를 드렸다”며 “그 일 이후, 친구와 공부방을 같이 다니며 수업뿐만 아니라 친구의 가족들과 저녁도 같이 먹고 문제없이 서로 함께한 시간이 많았기에 친구와 그 어머니께서 저를 용서하셨다고 생각했던 것 같다. 저 혼자만의 생각이었음을 몰랐다. 그 분들에게 상처가 남아 있었음을 헤아리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어 사과의 타이밍을 놓쳤다는 말과 함께 “어릴 적 저의 경솔한 판단과 생각으로 친구의 마음을 깊이 알지 못한 것 같다. 그 친구가 저에게 받은 상처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앞으로 풀어나가고 싶다. 어린 시절 저의 미성숙한 말과 행동으로 상처를 받으신 분들에게 깊이 반성하고 사과드린다”고 거듭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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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이상윤SNS, 스포츠서울DB, 영탁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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