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13일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제1회 중앙지방협력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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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는 14일 오미크론 확산과 관련해 “일각에서는 명확한 근거 없이 방역 강화가 비과학적이라며 국민을 혼란케 하고 있다”고 했다.
박수현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청와대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미 국내에서도 오미크론이 빠르게 확산되며 큰 위협이 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그렇다면 다른 대안을 제시해주기 바란다”고도 했다. 정부가 3주간 거리두기를 연장한 것과 관련해 “지난 한달간 확진자 규모와 위중증 환자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지만 세계적으로 확산되는 오미크론 변이 확산에서 우리나라가 역시 예외가 아니기 때문에 이런 결정을 내렸다”고 했다.
박 수석은 “방역은 정치적으로 접근해서는 안된다. 이는 결코 책임있는 태도가 아니다”라며 “방역을 위해서라면 누구라도 국민 안전을 위해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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