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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임미나 기자 = 서울시는 올해 '디지털 대전환'에 박차를 가해 메타버스, 빅데이터, 인공지능(AI) 등 정보화 사업에 총 3천459억원을 집중적으로 투자한다고 13일 밝혔다.
투자·출연기관과 25개 자치구에서 추진하는 사업까지 더하면 관련 예산이 투입되는 정보화 사업은 모두 1천67개에 달한다.
핵심적으로 '스마트도시' 분야에만 1천126억원(253건)을 투입한다. 메타버스와 빅데이터, AI 같은 신기술을 행정서비스에 결합해 시민 편의를 높일 수 있도록 관련 인프라를 구축한다. 또 AI 기술이 결합한 '지능형 CCTV'를 확대해 도시 안전을 강화하고, 디지털 취약계층이 소외되지 않도록 교육 사업도 늘린다.
사업 발주 시기는 1분기 457건(43%), 2분기 120건(11%), 3분기 이후 32건(3%)이다. 이를 통해 3천494개의 일자리를 창출해(한국은행 취업유발계수 적용) 코로나19로 침체한 청년 일자리 늘리고, 중소 ICT 기업의 성장을 이끈다는 목표다.
서울시 정보화 사업의 자세한 내용과 발주 일정 등은 사업 홈페이지(info.seoul.go.kr)에서 이날 오후 5시부터 확인할 수 있다.
박종수 서울시 스마트도시정책관은 "디지털 기술을 통한 신개념 행정서비스를 확대해 시민 생활 전반에 걸쳐 편의와 효용성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min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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