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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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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래드 피트♥앨리아 쇼캣, '26세 차이' 열애설의 전말[Oh!llywo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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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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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최나영 기자] '26세 차이' 할리우드 배우 브래드 피트와 아역배우 출신 앨리아 쇼캣의 열애설 전말이 드러났다.

쇼캣은 최근 '뉴요커'와의 인터뷰에서 2020년 불거진 피트와의 열애설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털어놓은 것.

지난 2020년 타블로이드지는 파파라치가 포착한 사진 속 피트 옆에 숏커트 헤어스타일을 한 여성이 있었는데 그가 쇼캣이라고 전했다. 대단한 스킨십은 없었지만 다정한 분위기였다도 보도하며 열애설을 제기했다.

하지만 쇼캣은 피트가 정작 당시 열애설에 대해 전혀 알지 못했다며 "그게 너무 웃기다. 왜냐하면 그는 그런 가십을 읽지 않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쇼캣은 두 사람이 만나고 있다는 루머를 피트에게 전한 장본인이 자신이라고도 밝혔다. 그는 "내가 피트에게 '모두가 우리가 사귀고 있다고 생각하는 거 알아요? 전 그리고 파파차치에게 미행당하고 있어요'라고 말했다. 그러자 피트가 '미안해. 당신이 나와 함께 놀면 그럴 수 있다'라고 대답했다. 그는 그것(열애설)에 대해 전혀 알지 못했다"라고 덧붙여 설명했다.

쇼캣은 당시를 생각하며 농담도 했다. 그는 "파파차리와 타블로이드지에 너무 폭격을 당해서 나 조차도 그 소문을 거의 믿기 시작했다"라 말했다.

또한 쇼캣의 가족 일부는 그 열애설을 즐기기도 했는데, 그의 할머니는 손녀의 열애설이 커버로 실린 잡지를 사서 테이블에 두기도 했다고. 이를 본 쇼캣에 할머니에게 "왜 그걸 보냐 갖다 버리라"라고 했더니 할머니는 "너랑 브래드 피트가 나왔는데 왜?"라고 반응했다는 일화도 전했다.

그러면서 "열애설이 크게 불거졌다가 그 만큼 빨리 사라졌다. 너무 이상했다. 현실같지 않았다"라며 "그 때는 (당시 상황이) 전혀 재미있지 않았다. 난 파파라치를 상대해 본 배우가 아니다. 아이러니한 점은 브래드는 정말 아무것도 모르고 아무 상관이 없었다는 것이다. 언론은 내가 나이든 백인 남자와 사랑에 빠졌다는 것에 집중했다. 그게 나를 화나게 했다"라고 털어놓기도 했다.

한편 피트는 배우 제니퍼 애니스톤과의 결혼 생활 이후 영화 '미스터 & 미세스 스미스’에서 호흡을 맞췄던 안젤리나 졸리와 세기의 커플이 됐다. 하지만 슬하에 여섯 아이를 둔 채 2016년 9월, 결혼 11년 만에 이혼을 발표해 전세계 팬들에게 충격을 안겼다. 이후 브래드 피트는 마고 로비, 시에나 밀러, 엘라 퍼넬, 넬리 옥스먼 등과 열애설에 휩싸였지만 사실을 인정한 적은 없었다.

쇼캣은 2003년 시트콤 ‘못말리는 패밀리’로 데뷔했다. 2년 뒤 제26회 영 아티스트 어워드에서 TV시리즈부문 조연 아역배우상을 받았고 이후 ‘오렌지’, ‘루비스팍스’, ‘매직 티팟’ 등에 출연했다

/nyc@osen.co.kr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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