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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가 지난해 정규투어 대회에 출전한 선수 248명에게 개인별 경기력 분석 자료를 제공했습니다.
이 분석 자료는 티샷과 페어웨이, 그린 주변, 그리고 그린 등 샷 장소에서 친 샷의 결과를 우승자, 10위 이내 입상자, 컷 통과 선수와 비교할 수 있게 정리했습니다.
또 2020시즌과 2021시즌 데이터를 비교하며 변화를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특히 경기장 잔디 종류에 따른 샷 결과를 보여줘 코스와 경기력의 상관관계를 알아내는 데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지난 시즌 6승을 올린 박민지는 "느낌으로 알고 있던 것과 수치로 보는 게 다르다"면서 "객관적인 수치를 통해 부족한 점과 잘하는 점을 알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습니다.
(사진=KLPGA 제공, 연합뉴스)
서대원 기자(sdw21@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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